서울 송파구 도심 전법도량 불광사가 불광 문화의 밤 ‘영화와 재즈의 만남’을 열어 불광사 불자와 지역주민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했습니다.
지난 14일 불광사 보광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주지 동명스님을 비롯해 100여 사부대중이 동참했으며 구담스님의 단편영화 ‘불타는 다이어트’와 장편 ‘불교 진혼곡’을 상영했습니다.
구담스님은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의 문화적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었다”며 영화 연출 배경을 밝혔습니다.
동명스님은 “불광사를 문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문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충식 재즈 피아니스트와 이성환 베이시스터의 재즈공연도 선보였습니다.
박성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