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까지 제4회 국화향기 나눔전

잠실 불광사가 형형색색 시월 국화로 장엄됐다.

잠실 불광사(주지 동명)는 10월 4일 본당 앞마당에서 제4회 불광사 국화향기 나눔전 바라밀 국토에 다시 피는 국화를 개막했다.

불광사 주지 동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많은 희생과 서로의 협조 속에 한 송이 국화꽃이 피어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며 국화가 활짝 폈듯이 우리 불광도 우리들의 헌신과 사랑 속에서오직 반야바라밀다행을 닦음으로써 반드시 국화꽃처럼 향기롭게 다시 피어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참석대중들은 각자의 소원과 희망을 국화 서원지에 담아 일주문 옆 비로자나부처님 전에 올렸다정성스레 국화 서원지를 작성한 불광사 신도 김성미 씨는 불광사 도량에 국화꽃이 만발하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면서 우리 불광도우리 사회도 서로 화합하고 평화로워지길 바라고 우리 가족들도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원을 올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도 쉽지 않은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심사찰인 불광사는 사찰을 방문하는 불자들과 지역주민에게 위안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4회째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4회 불광사 국화향기 나눔전 바라밀 국토에 다시 피는 국화는 10월 30일까지 불광사 본당 앞마당과 대웅전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