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소식
'불광' 이름에 맞게 부처님 광명이 비칠 수 있기를, 자현스님(월정사 교무국장), 9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 봉행
2023/09/19
[법문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GkFoqyYxz8&t=1076s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명스님)는 불기 2567(2023)년 9월 16일(토) 10시 30분, 경내 보광당에서 9월 셋째주 불광토요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부처님전에 헌다로 시작되어 상단불공에 이어 보현행자의 서원 제5 참회분을 수지독송했습니다. 파라미타합창단의 이언주 작사, 유수웅 작곡의 찬탄곡 ‘구도의 등불’ 음성공양에 이어 초청법사 자현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 교무국장)의 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자현스님은 법문을 시작하며 “젊은 시절 대학원을 다닐 당시 불광사에 잠시 기거했던 인연도 있고, 주지스님과는 중앙승가대에서 소임을 함께 보기도 했다”면서 불광과의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스님은 법문 내내 화합의 중요성을 설했으며, 법문 말미에서 “불광이라는 이름에 맞게 다시 부처님의 광명이 비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며 “이것을 주지스님 혼자서 할 수는 없으며,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고 도와줘야한다”면서 “광덕스님의 유지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도심포교도량으로 우뚝 서고, 한국불교의 획을 긋는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했습니다.
법문에 이어 불광토요법회 발원문, 금주의 다짐을 다함께 했으며, 불광사 주요종무현황 및 재정에 관한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주지스님 인례에 따라 1080일기도 금강경 독송,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