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수행 포교도량 불광사·불광법회가 불교의 5대 명절인 백중, 우란분절을 앞두고 부모와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백중 49일 기도 정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 불광사는 지난 25일 경내 보광당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임인년 백중 49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불광사의 백중 49일 기도 입재법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봉행돼 초여름 날씨속에도 많은 사부대중이 함께 했습니다.

불광사 총무 청강스님은 법문을 통해 선망조상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고 도리를 다하는 기도정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부모님을 비롯한 선망조상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 시간, 이 순간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그에 대한 감사와 도리를 잊지 않고 마음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법문이 끝난 뒤 파라미타합창단의 찬탄곡 ‘생명의 빛’ 공양이 이어졌고, 일체 인연연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시식이 진행됐습니다.

불광사 백중기도는 7월1일 초재를 시작으로 백중인 오는 8월12일 회향까지 매주 금요일 경내 보광당에서 진행됩니다.

백중,우란분절은 부처님오신날과 출가절,성도절,열반절과 함께 불교의 5대 명절로 음력 7월 15일이며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의 넋을 기리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조상의 은혜와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