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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소식

불기 2563년 11월 호법법회

2019/11/07
관리자 129

자비로 무상도의 인연을 짓자--법주 광덕스님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하옵니다



 


다섯 분의 스님이 앞에서 집전하는 대로 천수경을 시작으로 부처님께 헌공하고 예불하고 마하반야바라밀 정근하며 430회의 호법법회는 그리운 광덕 법주스님의 영상법문 (1990, 4, 4)으로 진행됩니다


<법문내용>


경전에 있는 내용으로 부처님 살아계실 때의 이야기입니다 파라나시의 보상,  즉 재상이 모든 것을 갖추었는데 아들이 없어서 소원을 들어주는 사당을 찾아가 공손히 절하며 소원을 빕니다. 소원을 들어주면 사당을 잘 지어서 받들겠지만 안 들어주면 사당을 부수겠다고 하자 사당의 신이 자신의 힘으로는 아들을 점지할 수 없어서 비사문천왕에게 가서 부탁하고 비사문천왕 역시 힘이 닿지 않아 제석천왕을 찾아가 청을 드립니다. 인간세계와 가장 가까운 하늘은 사왕천이고 사왕천의 위 하늘은 도리천 또는 제석천인데 그 하늘의 왕입니다. 



 


제석천왕이 살펴보니 마침 천상을 떠나가는 사람이 하나 있어 부탁하니까 그곳에 태어나면 귀한 집안이라 출가하여 도를 닦아서 도가 높아질 수 없다고 거절합니다. 제석천왕은 출가할 때가 되어 어렵게 되면 그때 자기가 돕겠다고 하여 우선 그 집안에 아들로 태어나게 됩니다. 천상에 태어나는 사람은 다섯 가지 덕을 갖춘 사람으로 몸에서 광명이 나고, 머리의 화관 꽃이 시들지 않고, 몸에 땀이 나지 않고, 마음이 평안하여 항상 기뻐하고, 몸이 맑고 깨끗한 오덕행을 갖추고 있습니다. 



 


재상의 집안에 태어난 사람은 훌륭하게 자라나서 출가수행하겠다는 마음을 냅니다. 살아있는 동안에 죽음이 없는 도를 얻기 위해 출가하겠다고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지만 반대합니다. 부유한 집안에 태어나면 여러 상황으로 출가하기 어렵고 가난한 집안도 어렵고 중류층에 태어나면 가능해서 거기로 태어나길 원했는데 제석천왕의 부탁으로 부유한 집안에 태어난 겁니다. 그래서 아들은 어차피 죽을 몸이라 버리고 다시 태어나야 도를 구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여러가지로 죽을 방법을 씁니다. 



 


그런데 높은 데서 떨어져도 죽거나 다치지 않고 독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물에 뛰어들어도 죽지 않아서 생각한 것이 나라의 국법을 어겨 벌을 받으려고 합니다. 임금이 궁녀를 데리고 나와 목욕하는데 벗어놓은 옷을 훔쳐 달아나다 붙잡힙니다. 아사세왕이 크게 화를 내어 당장 죽이라고 해서 활을 세 번이나 쏘는데 화살이 사람 앞에 가기도 전에 다시 돌아서 임금 앞에 떨어져버립니다. 임금이 놀라고 두려워서 말을 바꾸어 경은 누구신가 하고 물어봅니다.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여 보상의 아들임을 밝힙니다. 



 


국왕이 출가를 허락하고 부처님 계신 곳으로 데려가 말씀을 드리니 부처님은 바로 허락하십니다. 부처님 법문하시는 내용을 다 알아듣고 자기의 마음이 다 열려서 도를 통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고 아사세왕이 부처님에게 이 사람이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되는 것인지 묻고 부처님은 대답해줍니다.



 


옛날에 파라나시국에 범마달이라는 임금이 궁녀들과 숲에서 노래 부르고 놀 때 어떤 사람이 같이 노래를 불러서 임금이 무례하다고 화를 내어 죽이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죽이려고 끌고 갈 때 어떤 대신이 그를 보고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임금에게 찾아가 청을 해서 그 사람의 목숨을 구해준 뒤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도록 해줍니다. 그 사람이 도를 구하기 위해 떠날 때 도를 구하거든 자신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그 사람은 홀로 도를 구해 벽지불이 되어 다시 그 대신을 찾아옵니다. 대신은 벽지불을 보고 자신에게도 벽지불을 구해서 도를 닦게 한 조그만 공덕이 있으면 자신도 도를 구하겠다는 발원을 하고 맹세합니다. 이렇게 발원하고 맹세한 것이 원인이 되고 인연이 되어 계속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고 도를 이룰 수 있는 경지까지 왔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에서 도를 닦고 청정심을 닦으며 자기 본성을 닦는 마음이 없다면 세상의 그 무엇도 흘러가는 강물에 화려하게 떠내려가는 물거품밖에 되지 않습니다.

착한 일을 해서 복력을 길러 놓으면 웬만한 신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육체를 지니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먹고 살고 할 일도 많지만 지성으로 마음 닦는 수행을 해야 합니다. 맹세를 하는 것이 허망하지 않습니다. 부처님 앞에서 맹세를 하는 것은 씨를 뿌리고 가꾸는 것과 같아서 마침내 꽃이 피고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무시하지 않고 그를 돕는 자비심으로 사람을 구한 것이 부귀영화를 누리고 마침내는 무상도에 이르는 인연이 된다는 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천상으로 보내는 편지♪를 부르는 반야합창단

♬당신의 빈자리를 눈물로 채웁니다.♬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러주는 반야합창단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강동3구법회에서 준비해주신 비빔밥과 미역국~~ 감사합니다



부처님의 정법을 지키고 펴는 일, 호법발원으로 무상도를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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