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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8월 4일 첫번째 일요법회

2019/08/12
관리자 154

불기 256384일 첫번째 일요법회


 

기온은 40에 육박하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는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여름날이라고 할 수 있는 8월 첫번째 일요법회날

불광사가 정상화되었다고는 하였지만 법회는 계속해서 광덕 큰스님의 영상 법문으로 대체 되었었지만 오늘 정상화 이후 처음으로 지정 회주스님께서 직접 법문을 해 주십니다.

무더운 날씨도 막지 못하는 불광사 신도분들의 열정은 한여름의 열기보다 훨씬 뜨겁다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지정 회주스님의 주도로 포살법회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난 1달간 지은 죄업을 참회합니.

포살법회가 끝나자 곧바로 설법이 이어졌습니다.

올해로 마하반야바라밀 운동이 시작한 지 46주년이 되었습니다.

순수불교운동, 대승불교운동 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소승이다. 대승이다 하는 것이 처음 불교를 배웠을 때는 어려웠습니다.

원래 부처님이 말씀하신 84천 대장경에는 소승이다 대승이다 구분해서 설법을 하신 적이 없습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수행하는 입장에서 소승, 대승 지어낸 것뿐입니다.

부처님께서는 구분해서 말씀을 아니하십니다.


 

선은 장려하고 약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종교의 일상입니다만 불교에서는 선도 악도 집착하지 말라고 합니다.

행복과 불행 양쪽 다 집착하지 마십시오.

 

옛날에 어떤 임금님이 신하들을 불러 놓고 땅을 갈라 주겠다 그러하니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자를 갖고 나와 너희들 마음대로 자로 재서 자로 잰 만큼 땅을 주겠다 해서 신하들은 하루 종일 땀을 흘러가며 밥도 안 먹고 서로 싸움을 해가며 땅을 쟀습니다.

땅을 재면 다 내꺼니까 아주 열심히 쟀습니다. 

5~6명의 신하들이 땅을 쟀는데 2명은 적당히 가질만큼의 땅을 재었습니다만 나머지 신하들은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땅을 재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너무 과로한 탓에 임금 앞에서 바로 죽어 버렸습니다.  결국 그렇게 목숨까지 버려가면서 땅을 재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관이 묻힐 자리 2 6자의 땅만을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수백만 평의 땅을 차지할 수 있도록 재 놓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소승불교의 예를 하나 더 들어 보겠습니다.

재산이 많은 어떤 아버지가 있었는데 이 아버지는 3명의 아들을 두고 있었습니다.

3명의 아들한테 각각 커다란 금덩어리를 하나씩 물려주면서 각자 금덩어리를 잘 보전하라고 유언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첫째 아들은 금덩어리를 잃어버릴세라 꼭꼭 싸매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잘 감추어 놓고 철저하게 잃어버리거나 도둑을 맞지 않도록 잘 관리를 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잘 보전해서 관리를 하라고 했으니까 금덩어리를 그대로 보관을 하지 않고 팔아서 그 밑천으로 장사를 해서 재산을 더 많게 불렸습니다.

셋째 아들은 이 금덩어리를 이용해서 관리를 더 잘 함으로써 둘째보다도 더 많은 몇 배의 돈을 벌었습니다.

보전해서 관리해라

관리란 잘 경영한다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합니다.


 

소승적으로 하는 사람을 대승으로 하는 사람들이 폄하해서 하는 말입니다.

이래서 소승이니 대승이니 하는 말이 나왔습니다.

대승은 곧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보시를 한다 베푼다 할 때에 삼륜이 청정하게 해라

청정이란 부처란 뜻입니다.

주는 물건이 깨끗해야 하고 정당하게 번 돈이어야 하며 주는 사람이 언젠가는 받아야지 하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최상대승불교의 마음은 주었다 하는 마음까지 갖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상대승불교란 말은 육조다함경에서 하신 말씀으로 그 말씀도 금강경에서 나온 말입니다.   금강경, 법화경, 능업경에서 나온 말입니다.

우리 불광에서 말하는 순수 불교 마하반야바라밀 운동 최상 대승불교 운동 다 같은 말입니다.

반야는 곧 공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고받은 것, 주고받은 생각조차 없다. 없으면 끝을 내야 하는데 공 다음에 묘한 무엇이 있다.  진공묘유

허공에 걸림이 없다.  만물이 생긴다.  허공은 표정이 없다.  생생하게 살아 있으면서 표정이 없다.  허공과 같은 지혜 육조단경에서 하는 말은 반야바라밀에 대한 법문 반야바라밀의 지혜는 허공이다.

허공에서 유를 창조해 낼 수 있다.  게를 설하고 법문을 한다.

육조단함경 단은 계단 단자입니다. 

 경자는 성인이나 부처님이 하신 말씀에만 경자를 붙입니다.

믿는 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현량은 눈으로 현재 보이는 것을 헤아린다는 것이고 비량이라고 하는 것은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으로 믿는 것을 말합니다.

산 넘어에서 연기가 나면 불이 눈에 안 보여도 불이 났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으로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것이 비량입니다.

 

돈오점수 광덕 큰스님도 거의 이 말을 안 하셨습니다.  자고로 돈교 점교 얘기만 나오면 말이 많습니다.

계를 잘 지키므로서 정이 생기고 즉 흙탕물을 고요하게 잘 놔두면 맑아지는 것

이것이 점입니다.

점이 혜가 됩니다.  이것이 점교입니다.

돈교는 단번에 맑아지는 것 단번에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오래 걸리고 적게 걸리고 가 아닙니다.  시간의 의미가 아니라 전환의 의미입니다.

돈교는 단 하나의 단서가 있습니다.  이유 없이 조건 없이 믿으면 그것이 성불이다.

될지 말지 망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부처님과 비유해도 손색이 없다.  이렇게 하는 것이 돈교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해나r되  내가 실천해 옮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보현행원품으로 우리 불광에서는 실천하자는 것입니다.

 

주보를 한번 보겠습니다.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우리들의 스승이신 법주 광덕 큰스님께서 1974 9 1일 불광(불광사*불광법회)을 창립하신 이래 약 25년간 스님의 원력으로 마하반야바라밀신앙(순수불교운동, 최상대승불교운동)을 힘차게 전개하셨습니다.

  한국불교 1600여 년 역사 속에 대부분 산중에서 은폐되어 소극적이고 비활동적인 이른바 소승불교로 기울어져 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시어서 인간 중심의 대중화, 전법 중심의 도심 포교 현대화, 생활중심의 일행삼매 수행정신을 위한 보현행원 정신선양 등 이 모든 것들을 한데 묶어 마하반야바라밀이라고 하는 신앙 운동으로서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평화로운 불광으로 만들자는 것이 스님의 원력이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이러한 불광운동을 전개하기 위한 계획과 구상을 마치시고, 서원을 세워 진행하신지 약 1년 후에 육조단경을 번역하시고 「육조스님의 법문 내용이 내가 서원을 세운 불광운동의 증언자가 되어주시는 듯하여 더욱 귀감을 삼았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반야바라밀 신앙운동은 약 1300여년전 중국 당나라 때 하택신회스님이 스승이신 육조혜능을 앞세워 당시 중국 불교사회의 전통적인 점오점수 수행법을 배척하고 돈오점수 수행법(최상대승수행)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1999 2 27일 큰스님께서 열반하신 이후 2004 3월까지 5년간 (지암스님 주지 1, 지정스님 회주 5년) 등 큰스님이 안 계신 자리의 허전함을 메우는 안정 기간으로 큰스님 부도와 행적비 건립, 영정 봉안, 교육관 부지 매입과 건축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2019 3월 오늘까지 과거 20년간을 제2의 불광운동 시기로 명명하고 오늘 이 시간부터는 제3의 불광운동을 새롭게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을 것을 여러분들의 의사결정에 묻고자 합니다.

  그 동안 불광운동에 필요한 건축시설은 완벽하리만큼 완성되었으므로 이제는 전법활동으로 법등 활성화 등 수행에만 전력 합시다.

2019 8 4일 불광 회주 지정


 

이어서 임원 부촉이 있었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오랜만에 살아있는 스님으로부터 직접 설법을 듣는 감격적인 날이었습니다.

불광이 명실상부 완전 정상화 되어 찬란하게 꽃을 다시 피우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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