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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 6월 호법법문

2019/06/07
관리자 316


        불기 25636월 호법법문


 

호법발원

저희들은 이 땅에 감로법을 널리 펴

부처님 정법이 영원히 머물며 겨레와 국토를

법성 광명으로 빛낼 것을 굳게 서원하옵니다.




송파나루공원의 아름다운 신록이 새들과 삶에 지친 사람들을 품어주듯이 

불광법회도 화합과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청정한 대 전법도량이 되어지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올해 2월부터 매월 주지 진효스님께서 호법법문을 해주십니다.


<법문요약>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반갑습니다.

오늘 호법 법회지에 [금강반야바라밀]과 본래면목인 마하반야바라밀

이것은 <광덕스님 전집>에서 실은 것을 여러분들과 같이 공부하기 위해 실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금강경을 열심히 읽지만 자기의 그릇 양만큼만 보입니다.

그런데 금강경은 대단히 무서운 경전이라 모든 것을 다 파한다는 것,

없애 버린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평상시의 사고가 다 깨져야지 금강경의 본래상황이 보입니다.

세상이 그대의 머리속에 담기겠습니까?

우리는 세상을 알고자 하지요. 거기서 이미 오류가 시작된 거고 첫발이 잘못됐다는 얘기입니다.

내가 세상에 담겨져 있고,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요. 이게 바로 금강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금강반야바라밀 보다 더 무서운 말은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금강반야바라밀은 그나마 설명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다 다르게 설했을 겁니다. 설하신 스님들의 양만큼 다르게 설했을 겁니다. 그러면 금강경이 다른가? 세상이 다르지 않듯이 맛이 달라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이 물이라는 기능을 생각해 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물의 실체와 기능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깨져야지 물의 본래가 보여요.

물고기한테 물은 세상의 전부다입니다.

물은 우리 생명의 원천입니다. 우리 또한 물에 살았어요. 고해에 살았어요. 왜 많은 비유 중에 이 사바세계를 고해라고 비유를 들었을까요? 바다가 큽니까? 하늘이 큽니까?

오늘 금강반야바라밀을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우리의 생각을 깨는 거란 말입니다.

바다가 큽니까? 하늘이 큽니까?

이게 바로 마하반야바라밀입니다.

크고 작은 것이 본래 있지 않아요. 물음이 처음부터 잘못되었어요.

물방울로 보면 바다는 커다란 하나의 물방울입니다.

 

   

 십육나한 중에 첫 번째 빈두루존자의 게송에

“해사모단탄거해(解使毛端呑巨海)우리 눈썹 끝에 맺힌 그 이슬방울은 바다를 머금고 있다.

“능장개자납수미(能將芥子納須彌)능히 겨자씨 속 안에 수미산을 들일 수 있다.

씨앗 중에 가장 작은 것이 겨자씨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형상이 없지만 모든 것을 들일 수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이 지어온 그 유전자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대 조상을 닮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게 모든 게 쌓여진 결과물이에요. 그래서 금생에 업을 잘 지어야 된다는 겁니다.

잘못 지을까봐 금강경을 말하는 거예요.

   

 금강경을 말하는 본래의 뜻은 우리는 어느 것은 크다고, 작다고 전도몽상되어 있기 때문에 마하반야바라밀의 경지에서 세상을 보라.

그래서 마하반야바라밀의 세계로 안내하고자 광덕 노스님께서는 이 시내 한복판에 어렵고 힘들고 시끄러운 장소에 여러분 세상에 오신겁니다.

부처님께서 왜 사바세계에 오셨어요? 누구를 위해서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을 위해서, 우리는 그래서 감사한 거예요.........

 

   

 

<법회지 요약>

[광덕스님 전집,법어편]

 

[금강반야바라밀경]과 본래면목인 마하반야바라밀

 

  금강경은 철저하게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습성을 깨버리는데 충실합니다.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형상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금강경은 형상을 깨는 파상의 상이며 상을 깨고 집착을 부수는 경이지만, 실로는 그와 같이해서 인간의 대 해방, 인간의 완전 해방, 인간의 완전 자기 복귀, 본래 자기 면목대로 활활 자재하게 자기를 살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있는 것,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인정하는 것만 내버리면 원래 본자구족이요,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거짓된 허망한 형상에 집착함으로써 방황하게 된 것을 놓아 버려서 자기에게 있는 참된 세계와 참된 지혜와 능력을 여지없이 발휘하게 하는 것이 본뜻인 까닭에 우리들은 금강경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기 해방을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금강경은 파상(破相)의 법이다. 상을 파하는 법이다. ()을 설한 경이다라고 아는 분은 겉모양만 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부처님께서 말씀으로 하지 않으신 부분에 끊임없이 착안이 되어야 합니다.

   

  금강경에서 참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완전한 인간의 자기 복귀, 완전한 인간 회복, 인간의 참된 길인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착안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빈껍데기가 되고 맙니다.

 

나무 삼세불모 성취만법 무애위덕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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