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지혜를 닦고 자비를 실천하는

신행 공동체 불광

함께하는불광

불광소식

불기 2562년 3월 4일 첫번째 일요법회

2018/03/05
불광미디어팀 관리자 368

불기 2562 3 4일 첫번째 일요법회

 

긴 겨울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얼굴을 내미는 봄비는 무엇이 그리도 수줍은지 살짝쿵 얼굴만 내 비취는 날 3월 첫번째 일요법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한 달간 지은 죄를 참회하는 포살법회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성우 뺨치게 좋은 목소리를 가지신 본공 주지스님이 법회를 엄숙하게 집전하십니다.

 

회주이신 지홍스님께서 설법을 해 주셨습니다 


 
 

봄비를 맞는 나무가 색깔을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나무가 한 계절만 선택하고 다른 계절은 버리지 않듯이 우리의 원력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반드시 그 원력은 이루어 질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을 것인가.  초기경전에 재가신자의 실천수행법으로 서술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사불괴정(四不壞淨) 또는 사증정(四證淨)이라고 한다.

사불괴정 불괴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절대 확실한 믿음을 뜻합니다.

 

불괴정이란 '절대 확실한 신앙'을 의미하는데, 불교적인 신앙이 확립되어 다른 어떤 것에 의해서도 동요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불자에게 있어서 믿음이 중요한 것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아직 깨달음을 얻지 못한 자가, 깨달음을 얻어 절대의 진리를 체득한 부처님이나 부처님의 가르침, 설법을 틀림없는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깨달음에 도달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그 깨달음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상세히 생각하자면 한이 없겠지만, 우선 현실적인 의미로서 자주와 자율과 자유의 경지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믿는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것은 미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교는 그 교리가 매우 합리적이어서, 그것을 옳다고 믿는 것은 결코 미신이 될 수 없습니다.

 


 
자유스럽게 사는 것은 탐진치 3독심과 번뇌망상에 얽매이지 않고 사는 경지 해탈을 말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믿음이 미신입니다.  불교의 교리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이고 논리 정연합니다.  그렇지 못한 교리를 가진 종교를 믿는 것이 미신입니다.

사불괴정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으라는 것인가?  그것은 불, , 승의 삼보와 가장 보편타당한 도덕인 계율입니다.  그래서 사불괴정이다.  일차적으로 삼보에 대한 믿음이란, 부처님이야말로 진정 위대한 지도자요 스승이며, 법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타당한 영원의 진리이며, 승은 부처님의 출가제자로서 민중을 지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인격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계에 대한 믿음이란 계율이야말로 불교의 생명이며, 계를 지키는 것이 불교도로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확신하여 결코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일반 신도에게 있어서 이는 사실상 오계의 준수를 의미합니다.  이런 사불괴정은 불교인에게 지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불교에 입문하고자 할 때면 먼저 이 네 가지에 대한 믿음과 실천을 맹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맹세를 하나의 요식행위로 받아들여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으며, 그 의의를 진지하게 되새기지 않는다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 사불괴정을 간단하고 쉬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를 얻었다고 하는 것은 불교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에 투철하여 의심하지 않게 되는 것이며, 이론적으로는 사성제의 도리를 완전하게 이해한 것이 됩니다.

차제설법이라는 것도 자선을 행하고 계율을 준수하고자 노력하는 사이에 불교의 올바른 인생관과 세계관이 확립되어 사성제의 도리를 이해할 수 있게 되길 기도한 것입니다.  불교도로서 갖추어야 할 기존자세는 아무리 시대와 사회가 바뀌어도 불교가 존속하는 한, 결코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교신자로서의 실천방법은 시대와 사회에 따라 발전적 변용이 가능합니다.   

또 마땅히 그리 되어야 할 것이다.  생활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불교의 실천방식도 그에 적응하여 개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는 부처님 자신이 직접 취했던 입장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승불교에서 특히 강조된 육바라밀은 불교도가 취해야 할 보편적 실천 강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실천 방법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우주가 없어지더라도 법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요즘 신행 혁신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붓다로 살자"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첫째 보살이 되는 것, 그 다음이 붓다처럼 사는 것이 최종의 목표고 그것이 성불이며 깨달음입니다.

붓다처럼 살자.  가장 완벽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양심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가장 진실한 방법입니다.

부처님은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다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요즘 미국에서 미국 우선주의로 보복 관세를 메긴다 하며 싸우고 있는데 국가공동체, 지구공동체, 더 나아가서 생명공동체로 모든 인류와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은 서로 상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거사님들께서 보슬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주변 청소와 교통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연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맛있는 점심 공양을 위해 강동6구 법우형제들이 공양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달인 차를 준비하여

 


 
부처님께 공양 올립니다.

  


 
포살 법회를 주관하시는 옆에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무사히 명등과 팀장 소임을 원활히 마치고 회향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로 지도법사로 부촉 받으신 동일스님 

 


 



 
새로 임원으로 부촉 받으신 분들께서 선서를 합니다.



배식 받는 이보다 배식 주는 이들의 기쁨이 더 큽니다.


댓글 0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