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신문] 불광교육원, 2025 겨울학기 다채로운 수행·교양 프로그램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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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11.24 조회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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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전·심리·인문을 아우른 체계적 교육 도량으로 자리매김
명상·사경·웰다잉·불교심리·명심보감 등 전 세대 맞춤 강좌 마련

도심 전법도량 불광사(주지 동민 스님)가 운영하는 불광교육원(원장 동명 스님)이 겨울학기 강좌를 개설하고, 현대인의 삶 속에서 불교 수행과 인문 교양을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근 수강생 증가로 교육도량으로서의 위상을 넓혀온 불광교육원은 올 겨울에도 수행력 증장과 교양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 알찬 강의를 선보인다.
가장 먼저 개설되는 ‘동민스님과 함께하는 선명상’은 12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에 총 8회로 진행된다. 마음챙김 기반의 스트레스 완화, 호흡관찰을 통한 집중력 강화, 자비명상 실습 등 직장인과 재가수행자를 위한 집중 수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 명상을 적용하는 실용적 방법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동명 스님의 ‘법화경 사경’ 강좌는 12월 10일 개강해 수요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총 11회로 구성된다. 초기 대승불교 핵심경전인 ‘법화경’을 직접 사경하며 신심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온라인 수강도 병행된다. 이어 12월 11일 시작하는 ‘매일매일 천수경’ 강좌는 천수경 독송을 삶의 지혜로 확장해 읽는 법을 전달하며, 수강자에게는 저자 사인본 교재가 제공된다.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웰다잉 교육도 포함됐다. 인문공경연구소와 협력해 마련한 ‘아름다운 삶의 완성을 위한 웰다잉’ 강좌는 12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7주간 열린다. 자기 성찰, 자서전 쓰기, 용서와 화해, 명상 체험 등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고 삶을 충실히 완성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김희종 소장은 “광덕 큰스님의 반야바라밀 사상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1월 6일 개강하는 휴담 스님의 ‘치유를 위한 불교심리학’은 유식학을 토대로 괴로움의 원인과 마음 회복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불안·스트레스·관계 갈등 등 현대인의 문제를 불교심리로 해석하고 실천적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출신 김병조 교수의 명심보감 특강 ‘말과 마음, 관계 다스리기’가 12월 12일부터 총 6회 열리며, 화가 황두현의 불화반과 겨울 안거 간화선 집중수행도 함께 진행된다.
강좌 신청과 문의는 불광교육원과 불광사 기도접수처에서 가능하며, 상세 안내는 불광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