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후원조직 만공회에 동참하는 사찰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백중을 맞아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불광사에서 만공회 권선 활동이 진행됐습니다.

불광사 주지 동명스임은 오늘 오전 불광사 경내 보광광에서 열린 백중 초재 법회에서 BBS만공회 자문위원장 자용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만공회의 의미와 취지 등을 설명하고, BBS 측에 권선 활동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동명스님 / 불광사 주지]

"(BBS는) 현재 우리 불교계의 대표적인 방송입니다. 대표적인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옥이 없어요. 그래서 BBS를 돕는 것은 우리 자신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자용스님은 "공영방송사인 불교방송이 계속해서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좋은 콘텐츠를 많이 발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사옥건립"이라며 "올해로 만공회가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만큼, 많은 불자의 원력이 모여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만공회는, 동참하는 전국 200개 사찰에 광고와 법문, 다큐멘터리 제작과 방영 등의 콘텐츠 혜택을 제공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