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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앙종 영화 선사 방한…‘선정쌍수’ 수행법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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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3.26 조회1,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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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부산서 법문·워크숍 잇달아 개최

“선명상과 염불, 일상 속 수행으로 이끄는 길”

 


 

 

미국을 중심으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는 영화 선사가 올봄 다시 한국을 찾는다. 영화 스님은 4월 한 달간 서울과 부산에서 ‘선정쌍수(禪淨雙修)’를 주제로 다양한 법문과 수행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쌍수’는 선(禪) 명상과 정토(淨) 염불법을 동시에 실천하는 수행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수행 방식이다.

 

영화 스님과 위앙종 사부대중은 4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공원을 테마로 한 위앙종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공원에서 명상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선정쌍수 수행을 체험하고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세대 스님들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어 체험형 참여가 가능하다.

 

4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불광사(주지 동명 스님) 보광당에서 영화 스님이 법사로 나서 ‘자신의 잘못을 보라’는 주제로 법문을 펼친다. 불광사는 광덕 스님이 창건한 도심포교 사찰로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해 있어 봄의 정취와 함께 불법을 접할 수 있다.

 

이튿날인 4월 13일 오후 1시에는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3층 만불전에서 법회 및 선정쌍수 수행 체험이 이어진다. 영화 스님의 법문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에서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아메리칸 선정쌍수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수행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법문은 19일 오후 1시, 20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사전 접수 없이도 참석 가능하다.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은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한국불교가 더욱 풍성해지고, 서구적 사고방식을 지닌 젊은 세대가 불교에 쉽게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4월 25일에는 대한불교진흥원 초청으로 마포 BBS불교방송국 3층 대법당에서 열리는 ‘다보법회’에 영화 스님이 초청돼 ‘젊은 세대와 경쟁사회-혼란 속에서 필요한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법문을 펼친다.

 

한편, 영화 스님은 미국에서 중국 위앙종 제9대 조사인 선화(宣化, 1918~1995) 상인을 은사로 출가했다. 현재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위산사, 금림사, 법장사 등 도량을 건립하며 다국적 수행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한국에서 보산사와 보라선원을 개원해 다양한 국적의 제자들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영화 스님은 개인 맞춤형 수행지도를 통해 대승불교의 지혜가 일상에 스며들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법회는 나이, 종교,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법문 중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 영화 스님의 법문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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