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불교] 서울 불광사 신임 주지에 동민 스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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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8.11 조회5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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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회, 8월 8월 임명장 수여
“화합·평화 최선 다할 것” 다짐
서울 잠실 불광사 신임 주지에 동민 스님이 임명됐다.
(재)대한불교조계종 대각회(이사장 장산 스님)는 8월 8일 동민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문도스님은 물론 신도들과 화합을 바탕으로 오로지 불광사 발전을 위해 수행과 전법교화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민 스님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8월 9일 불광토요법회 및 우란분절 3재법회에 앞서 고불식으로 취임인사를 가졌다. 스님은 임명장을 부처님전에 올려 주지 부임을 고하고 고불문 낭독 후 인사말을 통해 “지난 7년간 불광사를 에워쌌던 불화와 갈등의 그림자를 생각하면 어깨가 더욱 무겁다”면서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 삼아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다해 불광사의 화합과 평화를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비와 화합의 정신을 최우선으로 삼아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이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보듬는 도량 만들기 △사부대중이 차별 없이 수행할 수 있는 평화로운 환경 조성 △사찰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립 △지역사회와의 상생 도모 등을 약속했다.
스님은 “오늘이 불광사의 지난 아픔이 치유되고 화합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홍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동민 스님은 중앙승가대에서 석사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해인사, 봉암사, 운문선원, 용화선원 등에서 13안거를 성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