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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 네트워크 원격 증명...위앙종 보화선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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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7.3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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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바로가기] https://www.bulkyo21.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92

 

조계사 앞 아메리칸 스타일 선문화 프로그램 "수행의 보화 피운다”

증명법사 미국 위산사 주지 현지 스님의 축사에 환호하는 대중들

 

위앙종이 서울 종로 조계사 맞은편 대불광빌딩 3층에 새로운 수행 공간 ‘보화선원(寶華禪院)’을 29일 개원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중국 위앙종의 선명상과 정토법회, 진언수행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앙종은 중국계 미국 불교로, 영화(永化) 스님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중흥시켜 세계화한 종파다. 2019년 영화 스님의 한국인 제자 현안 스님이 국내에 첫 전법을 시작한 후, 2020년 청주 보산사, 2021년 분당 보라선원에 이어 서울에서는 처음 세 번째 도량인 보화선원을 개설했다.

 

보화선원은 “보배로운 꽃이 피어나는 선 수행처”를 뜻하며, 도시인의 일상에 맞춘 선명상, 정토염불, 약사여래 수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공간을 지향하며, 다양한 국적과 문화, 언어를 수용하는 국제 수행 센터를 표방하고 있다.

 



 

네트워크 점안식…“이 도량은 여러분의 복”

 

보화선원 개원 기념 점안식은 미국 위산사 등 전세계 위앙종 사찰들과 실시간으로 동시 진행됐다. 미국 위산사 현지 스님이 점안식을 증명했고, 다수의 스님이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미국 산호세 금선사의 현신 스님은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이 도량이 열리게 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화는 아름다움(美), 광복(光), 복(福), 부흥(華)의 네 가지 뜻을 담고 있다”고 했다.

 

불광사 주지 동명 스님은 “현안 스님의 <보물산에 갔다가 빈손으로 왔다>는 책을 읽었다”며 “진정한 불자는 늘 모험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것 자체가 모험이었고, 아라한 제자를 두고도 전도선언을 하시며 홀로 떠나신 일화는 오늘의 보화선원 개원에도 통한다”며 “조계사 앞에 위앙종 도량을 세우는 이 도전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그러나 그 도전이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미국 법장사 주지 현지 스님은 “서울, 그것도 조계사 바로 앞에 위앙종 수행처가 세워진 것을 축하한다. 조계사와 위앙종이 함께 정진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증명법사인 미국 위산사 주지 현지 스님은 “수행할 수 있는 도량을 갖게 된 것은 수행자와 불자 모두의 복”이라고 했다.

 

조계종 총무원 총무국장 석두 스님은 축사에서 “현안 스님과는 6~7년 인연이 있다”며 “육조혜능 이후 오엽 중 하나가 바로 위앙종이다. 종파는 달라도 불제자는 하나이고, 세계일화라는 말이 있듯 이 작은 인연이 큰 인연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석두 스님

 

불광사 동명 스님(오른쪽)과 현안 스님

 

“서울에서도 위앙종 본격 전법”… 정기 프로그램 운영

 

보화선원은 다음 달부터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신규 참여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정기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월요일 저녁 7시: 절 수행 (박동욱 선생)

화·목요일 오전 7시: 도심 산책과 선명상

화·목요일 저녁 7시: 요가 클래스 (정혜윤 선생)

수요일 오후 1시: 관세음보살 천수천안대비참법

토요일 오전 9시: 영화 스님 그룹 좌선, 담마토크, 화엄경 강설 (화상 참여 가능)

일요일 오전 9시: 정토법회, 현안 스님 법문, 요가 스트레칭(8/17 시작), 다국어 명상 수업(영어·스페인어, 현진 스님)

 

현안 스님은 “보화선원을 통해 서울 도심에서도 위앙종의 선명상, 정토염불, 대승경전 공부 등이 본격화될 것이다. 아메리칸 정신에 입각한 유연하고 자유로운 수행 문화로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도 불교 수행의 문을 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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