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불광연구원ㆍ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 공동 학술연찬회 |
저출가시대와 한국불교의 미래 - 승가의 위상 변화와 재가의 역할 모색- |
◆ 일시: 2560(2016)년 6월 25일(토) 오후 2시 ◆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 후원: (재)보덕학회 문의: 02-941-3537, 홈페이지: www.burein.org, 메일: baramil74@hanmail.net |
전법의 학술적 지평을 열어가는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스님)에서는
오는 6월 25일(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원철스님)과 공동으로 학술연찬회를 개최합니다.
불광연구원의 제29차 학술연찬회를 겸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연찬회는
‘저출가 시대와 한국불교의 미래-승가의 위상 변화와 재가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불교는 사부대중 공동체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유지되어 왔지만
불법의 전승과 가람수호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출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갈수록 출가자들의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승가대학이 학인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본사급 사찰에서도 행자들의 수가 줄어들고,
상주 대중의 감소로 사찰의 원활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종단에서는 출가를 독려하는 광고를 내고,
출가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가자 감소는 단지 출가하는 방법을 몰라서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므로
출가하는 방법을 알리고, 출가를 독려하는 것만으로 근원적 대안을 찾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에 불광연구원과 포교연구실에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저출가라는 현상이 초래된 사회적, 교단적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출가자 감소가 시대적 조류로 굳어지고 있다면 단지 출가를 독려하는 차원을 넘어
출가자 감소라는 현상에 대해 종단은 어떻게 대응하고, 저출가 시대에 부응하여 출가자의 위상은 어떻게 변해야 하며,
사부대중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재가자들은 저출가 시대에 따라 어떤 역할은 해야할 것인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 문제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에 본 연찬회에서는 박수호 덕성여대 연구교수가 ‘출가자 감소의 대내외적 원인과 대책’을,
유승무 승가대 교수가 ‘저출가에 따른 승가의 위상과 역할의 변화’를,
이명호 승가대 강사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재가불자의 위상과 역할 변화’를,
김응철 승가대 교수가 ‘저출가 시대의 전법 전략과 비전’을 각각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은 전 조계종교육원 부장을 지낸 법인 스님(일지암 암주),
종단의 포교종책 연구를 담당하는 원철 스님(포교연구실 실장),
출가자의 교육과 연수를 담당하는 석중 스님(교육원 연수국장),
재가불자를 대표해서 양군수 포교사단 부단장님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출가자 감소라는 시대적 상황 앞에 한국불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출가자의 위상과 역할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지
그리고 포교사를 비롯한 재가불자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연찬회 일시 및 장소
◆ 연찬회 일시: 2016년 6월 25일(토) 오후 2시~6시
◆ 연찬회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 문의: 불광연구원 02)941-3537, baramil7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