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연구원 제 15차 학술연찬회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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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제 15차 학술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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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2.09.02 조회5,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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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및 장소
- 주제: 신도교육의 현대적 방향과 내용

- 일시: 2012년 9월 8일(토) 오후 2시
※ 불광사에서 1시에 불광버스 출발합니다.
동참 법회사무국으로 접수 바랍니다.

- 장소: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

2. 발표주제 및 발표자

1) 한국불교 신도교육의 역사와 현황
발표: 김관태(사찰경영컨설팅 살림 대표)
토론: 고명석(조계종 포교원 신도팀장)

2) 타종교의 신도교육의 내용과 방향
발표:이창익(원광대 연구교수)
토론: 목경찬(불광교육원 교수)

3) 신도교육의 현대적 방향과 내용
발표: 조성택(고려대 교수)
토론: 법인스님(조계종 교육부장)

한국에 근대불교학이 도입되고, 현대적 의미의 전법활동이 나타나면서 한국불교계에도 점차 체계적인 신도교육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불교는 ‘지혜의 길’을 추구하는 종교인만큼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도교육은 불교의 전파와 발전에도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만불교의 경우 체계적인 신도교육이 대만불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불광사, 능인선원, 대구 관음사 등 성공적인 도심포교당의 공통적인 특징은 불교대학을 개설하고 체계적인 신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포교 차원에서도 신도교육의 체계와 내용을 어떻게 구성하고 실행하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불교대학을 통한 체계적인 신도교육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72년 서울신도회는 불교교양대학을 개설하고 현대적 의미의 신도교육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3년에는 대원회가 대원불교대학을 개설하면서 불교교육을 통한 포교시대가 열렸습니다. 이런 전통은 1980년대 도심포교당 운동과 불교대학이 결합되면서 불교교육은 대단히 중요한 전법 방식으로 자리잡았고, 이에 따라 신도교육의 비중도 점차 커져왔습니다.

현재는 종단적 차원에서 기초교육과 기본교육이라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교과과정도 종단에서 일정한 방향과 내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교과내용이 지나치게 불교학적 체계로 설정되어 있어서 실질적인 신행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문제제기도 있었습니다. 이에 최근 포교원에서는 불교대학의 교과과정을 축소하고 해당 사찰의 재량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교과내용을 변경하는 등 신도교육의 방향과 내용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에 불광연구원에서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불교신도교육의 내용을 점검해 보고 현대사회에서 신도교육이 지향해야할 방향과 내용을 모색해 보고자 ‘신도교육의 현대적 방향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아래와 같이 학술연찬회를 개최합니다.

<발표주제 및 발표자>

첫 번째 주제는 김관태 사찰경영컨설팅 ‘살림’ 대표가 ‘한국불교 신도교육의 역사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합니다. 김대표는 한국불교 신도교육의 역사, 신도교육의 목표와 방향, 신도교육의 현황과 내용, 신도교육의 성과와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주제는 이창익 원광대 연구교수가 ‘타종교의 신도교육의 내용과 방향’이라는 주제를 발표합니다. 이 교수는 천주교와 개신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신도교육의 방향과 목표, 타종교 신도교육의 교과에 대한 분석, 불교신도교육 내용과 비교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주제는 조성택 고려대 교수가 ‘신도교육의 현대적 방향과 내용’이라는 주제를 발표합니다. 조 교수는 신도교육의 목표와 내용, 불교대학의 교육내용에 대한 점검, 시대에 부합하는 신도교육을 설계하기 위한 신도교육의 목표와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토론자로는 법인 조계종 교육부장, 고명석 조계종 포교원 신도팀장, 목경찬 불광교육원 교수가 참여하여 신도교육의 문제와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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