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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합동차례 봉행, '추석날 삼보공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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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10.06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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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9(2025)년 10월 6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민스님) 경내 보광당에서 추석 합동차례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9시 30분부터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808일차 금강경 독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10시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그리고 사시예불 후 동민스님(불광사 주지)의 소참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동민스님은 이날 합동차례법요식에서 추석의 참의미와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법문했습니다. 스님은 "추석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조상님의 은덕에 감사하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날"이라며 "절에서 지내는 합동차례는 추모와 함께 천도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의미 깊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돌아가신 영가분들이 재의식을 통해 극락왕생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살아있는 자손들이 부처님의 법문을 새겨들어 마음자리가 편안해지고 업장이 소멸되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민스님은 명상시간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실천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스님은 "마음속으로 나를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과 조상님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갖자"며 "그 마음을 가족과 이웃, 나아가 온 세상 모든 생명에게까지 넓혀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가족 간 만남에서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도 당부했습니다. 스님은 "가족들과 만날 때는 말이 중요하며, 상대방이 언짢은 말을 하더라도 부처의 마음으로 편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짜증내지 말고 화내지 말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휴가를 보내야 에너지가 충전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동민스님은 "보름달처럼 환한 자비의 빛이 우리 가정과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며 "그 자비의 달이 늘 우리 안에서 밝게 머물기를 발원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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