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9년 동지((冬至)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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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년 동지((冬至)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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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재숙 작성일2015.12.25 조회34,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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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설 동지를 맞이하여 보광당법당을 대중으로 가득채운채 동지(冬至)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법회가 끝난 후에는공양간에 마련된 팥죽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천명이 훨씬넘는 대중이 팥죽을 먹기까지에는 전날부터 보살님, 거사님들의 적극적인 수고가 있었습니다. 

전날 아침에 새알빚기, 팥물내리기를 시작으로 밤 12시가 넘은시간에는 팥죽쑤기등 많은 법우님들이 교대로 정성을

다해주셨기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또한 주변 경로당 및 상가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팥죽나누기 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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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께서 축원을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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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께서 "행복을 가꾸려면"을 주제로 법문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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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열심히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야하지만 그 이면으로는

행복과 불행을 덤덤하게 평정의 마음으로 바라 볼수 있는 힘도 길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중생세간은 그 실체가 텅 빈 것, 공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생의 눈으로 보자면 한없이 즐겁고 영원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도

이면을 따져보면 다른 사람들의 노고가 동반하는 것들입니다.


내가 행복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그 일을 대신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상대적인 가치로 영위되어 가는 세간에서 "나는 이렇게 되어야만 행복하다."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나는 불행하다'라며 속을 끊이고 매달릴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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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 살면서도 언제나 행복과 불행이라는 마음에 쉽게 끄달리거나 동요되지 않는 담담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佛子가 항상 지녀야할 마음가짐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먹는 팥죽에는 내가 잘 모르는 숱한 이들의 액난을 없애주는 부처님의 가피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저무는 이 한해와 다가오는 새해에는 모두가 부처님의 품 안에서 불국정토의 행복을 가꾸기를 기원합니다. 

- 법회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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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도표정도 점점 세련되어가는 바라밀 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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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오신 불자님들께 달력 배부도 (1층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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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넘은시간 공양간 주방 이랍니다.

팥죽을 일찍 쑤어놓으면 맛이 덜하다고  밤늦은 시간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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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마하반야바라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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