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0년 2월 넷째주 일요법회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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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2월 넷째주 일요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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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경자 작성일2016.02.29 조회34,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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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법어--마하반야바라밀은 마니주보다
금주의 법사--선덕 혜담 스님

<보현행자의 서원--찬양분>
~~~지극히 지혜롭고, 지극히 자비하고, 온갖 능력 다 갖추었으며, 온갖 공덕 다 이루어 원만하고 자재하니, 이것이 일체 중생의 참모습이옵니다.
저희들은 이 모든 중생과 그가 지닌 한량없는 공덕을 찬양하겠습니다. 결코 중생이라 낮춰 말하지 않겠습니다. 비방하거나, 어리석다 하거나, 무능하다 하거나, 불행하다 하거나, 미래가 어둡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매월 불광법회의 셋째주를 담당하시는 혜담 스님께서 이번 달에는 지환 스님의 사정으로 넷째주 법회의 법문을 여셨습니다. 언제나 그러하시듯 동참한 형제 법우님들의 공덕을 찬탄, 감사하시는 말씀으로 법문을 시작하십니다. 경전에서 그대로 옮겨온 중요한 부분은 불자들과 함께 법회보를 보시며 합송하고, 설명을 이어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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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내용>

불광법회에서는 일과수행법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는데 법회에 처음 오는 사람은 마하반야바라밀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반야바라밀은 <반야경>에서 진리광명의 당체이고, 일체를 성취시키는 마니주라 설하고 있다.
경전에도 많은 불자들이 의지하고 공부하는 복 많은 경전이 있는데 금강경과 반야심경이 포함되어 있는 <반야경>이 바로 복많은 경전이다.
복 없는 사람은 복 많은 사람이 하는 대로 주식을 사고 팔면 복을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불교는 통불교라고 하여 수많은 수행법이 있는데 그렇다고 이것저것 섞어서 수행한다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공부할 때는 다양한 경전을 공부해야 하겠지만 수행할 때는 한 가지 경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참선이 최고라는 스님, 염불이 최고라는 스님이 있어서 불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반야심경>에서 일체고액을 건넌다는 말이 있는데 일체고액이 무엇인지 <대품반야경>에서는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반야바라밀을 듣고 염송하는 선남자 선여인은 독약냄새를 맡게 되어도, 사악한 요술을 사용해도, 활활 타는 불 속에 던져 넣어도, 물 속에 빠뜨려도, 칼로 죽이려고 해도, 독약을 먹여도 이러한 나쁜 일들이 그를 다치게 할 수 없다. "
마하반야바라밀은 일체를 성취시키는 마니주에 비유하는데 여기에서 마니주란 여의주로서 '옴마니반메훔'에 나오는 보석이다.
<대지도론>에서는 반야바라밀은 무상의 지혜이고 제불의 어머니여서 모든 법보 가운데 제1의 보배라고 한다. 
현상세계는 마음대로 되는 세계가 아니어서 괴롭거나 힘들거나 혹은 좋거나 하는 상황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때마다 거기에 끌려들어가거나 매몰되지 말고, 바로 알아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면서 거기로 돌리는 것이 바로 지혜가 된다.
불자란 부처님 말씀을 믿는 사람이며 모든 선악 판단의 근거로 부처님 경전에 의지하는 사람이다. 마하반야바라밀이 일체성취의 마니주임을 믿고 일심으로 염송하여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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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소식'을 우렁찬 음성으로 공양하는 바라밀 합창단

합창단의 음성공양으로 "봄소식"을 듣고,
"나무 삼세불모 성취만법 무애위덕 마하반야바라밀~~~, 저희들이 지은바 이 공덕이, 일체의 중생들의 공덕이 되어, 모든 중생 빠짐없이 성불하옵고, 위 없는 불국토를 이뤄지이다."
간절한 마음으로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며 부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오늘은 불광법회가 2008년부터 지급한 불광 장학금의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스님 10분을 포함하여 41분의 대학원생, 대학생, 고등학생이 참석하여 장학증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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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 장학금을 받으신 불광법회 스님들과 회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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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법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밝은 모습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금주의 다짐>
3.1절을 맞아 우리의 생명이 조국과 함께 하고 개인의 영광이 겨례의 영광과 직결한다는 역사적 인식을 새로이 한다. 우리 모두 반야법문을 깊이 배워 화합 존중과 개아가 지닌 무한 능력을 원만 발휘하고 민족 역량을 원만히 결집하여 세계 평화를 가꾸는 영예로운 조국을 이룩할 것을 다짐한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 국토 성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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