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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 3일기도 입재 봉행, '칠월칠석 칠성기도의 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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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25.08.27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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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기 2569(2025)년 8월 27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광사(주지 동민스님) 경내 대웅전에서 칠석 3일기도 입재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법회에 앞서 10시부터 불광화합을 위한 천팔십일기도 768일차 금강경 독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10시 30분부터 삼귀의와 마하반야의 노래 그리고 사시예불 후 동민스님(불광사 주지)의 소참법문으로 이어졌습니다.

 


 

  동민스님은 이날 법문에서 칠성기도의 참된 의미와 실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스님은 "과거 부모님들이 장독대에 정화수를 올리며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그 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시대가 바뀌었어도 그 정성은 변함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칠성신앙은 원래 도가에서 시작되었지만 불교에서 흡수하여 격을 높인 것"이라며 "단순히 기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실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님은 장수와 복덕을 위한 구체적 실천법을 제시했습니다. "장수하려면 술과 담배를 끊고 몸에 해로운 음식을 멀리하며, 좋은 것을 적당히 드시고 운동을 해야 한다"며 "과식하면 건강을 해치니 소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복덕을 쌓는 방법으로 △봉사활동 적극 참여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 실천하기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 베풀기를 제시했습니다. 동민스님은 "불광사에도 봉사할 곳이 많다"며 "공양간 청소부터 법당 관리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고 봉사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자녀교육에 대해서는 "19살이 되어 주민등록증이 나오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과도한 간섭은 오히려 괴로움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동민스님은 마지막으로 "칠석 기도의 참뜻은 단순한 소원성취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병고 없이 하고자 하는 일들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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