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전 봉사자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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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7.28 조회9,144회 댓글0건본문
불광사 대웅전 봉사자 연수교육이 7월 26일 있었습니다. 본공 스님, 명지행 부회장님을 모시고 총 16분의 봉사 희망자가 함께 하였습니다. 본공 스님께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을 강의해주셨고, 종무차장이 ‘대웅전 봉사 내용 및 연화절차’를 성명하였습니다.
대웅전 봉사자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은 대웅전에서 지내는 ‘제 및 천도재’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구법회 혹은 법등에 소속되신 분의 경우는 괜찮지만, 돌아가신 분을 인연으로 처음으로 불광을 방문하시는 시민들에게 제와 천도재의 의미, 그리고 제사 진행 전과정에 대한 안내를 보다 효율적으로, 규범있게 진행하기 위해서입니다.
불광사는 오래전부터 연화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면서 49재와 기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진행됩니다. 그리고 법등가족이 함께 동참하여 영가분의 천도를 함께 발원하는 것이 오랜 미덕이었고, 전법을 위한 주요 방편이었습니다.
누구나 경험하셨겠지만 49재를 위해 사찰을 방문하였을 때, 제사의 진행 방식에 당황하기도 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불교에서 왜 49재를 지내는지에 대한 의문을 당연히 갖기 마련이지요. 이러한 상담과 제사 안내를 사찰 입구에 들어오실 때부터 나가실 때까지 함께하는 봉사를 해 나가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보다도 제사 의식에 대하여 숙지하여야 하고, 불광사 운영 시스템을 몸에 배어야 했습니다. 비단 1-2번의 봉사 교육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대웅전 봉사를 보다 체계적이고, 규범에 맞게끔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종무소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