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전거 대여 1호점(내맘대로 신문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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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08.19 조회9,462회 댓글0건본문
프랑스 파리에 자전거 혁명이
....프랑스 파리시의 공용 자전거 대여서비스인 Velib 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소식.
지난달 15일에 시작 한달만에 무려 150만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정기회원만 현재 15만명에 이른다고.
벨리브 열풍의 주요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 저렴한 가격 ; 30분 이용은 무료, 하루종일 이용할수 있는 일일권 1유로(1270원)
. 이용이 편리 ; 시내 750 여곳에 설치된 무인 대여소 어느곳에나 반납이 자유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용자에게 편리와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정책 방향을
설정함이 주효했다고... 부럽다.
지난날 사진을 보며
...파리의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제리제 길의 화려함과
영화를 떠올리며 돌아보았던 노틀담사원의 아름다움과
네개의 엘레베이터를 오르내리며 파리시내의 야경을 관광상품화한 에펠탑과
콩코드 광장의 도시락 모양처럼 네모 반듯하게 깎아놓은 광장의 조경수,
그리고 몇달전에 예약해야만 가능한 세느강 유람선의 파티의 주인공들
까만 정장과 어깨를 드러낸 여인들의 드레스는 모두 선남 선녀로
음악에 어우러져 춤과 웃음과 와인에 취한듯 바라보았던
지난 여행이 생각난다...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오래된 건물을 보고 함께 여행한 어떤분이
"재개발 하면 몇 십배는 받을텐데.."
몇백년 보존하면서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다시 몇백년의
시간을 들여 복원하고 있는 그들에게 그말을 들려준다면 무어라할까?
그때 여행하며 보았던 그곳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본다면 .. 상상만해도 즐겁다.
불광사 자전거 부스
우리의 서울, 그중에서도 자전거 도로가 가장 잘되어 있다는 송파구에
시범으로 운영해볼 계획이라는..
도시환경을 살리고 교통체증도 줄이고 환경문제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을 찾아서, 송파구 중심에 있는 불광사에
"송파구 자전거 대여 1호점"
부스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
체리색 빨간원피스에 리본달린 모자를 쓴 보살들이 자전거 타고 절에
다닐날도 머지않아 올것같은 즐거운 상상을 한다.
...모일간지 8월 18일 신문사설을 읽고 내맘대로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