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 바라밀

우선 제가 2년간의 명등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고 협조해주신 송파9구 법등 가족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같이 봉사하고 전법의 대열에 앞장서준 구 임원 및 마하보살님들에게 부처님의 광명이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선학보살님이하 가족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명등 부촉과 함께 시작된 중창불사 묘연과 만등불사의 성취를 위한 활동으로 힘들 때도 있었으나 도반들의 협조덕분에 많은 성취와 가피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름다우면서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꽃과 같이 훌륭한 말에 실천이 따르면 그 메아리가 크게 울린다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

불광사를 매일 다니면서 새로 오신 보살님들이 보이면 안내도 하고 그때그때 만나는 사람들이 다 이웃이다라는 생각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 송파구9구가 드디어 10개의 법등으로 식구가 늘어났으며 이제는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모자람이 없는 법등으로 자리매김을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부촉받은 명등인 인왕수 보살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원대한 업적 이루시기를 기원드리며 송파9구 법등 식구들도 명등보살님과 뜻을 같이 하면서 정진해 나갑시다.

불광은 도심포교당으로써 전법의 제1번지입니다. 보살은 사회의 모든 문제에 등 돌리고 혼자 깨달음에 안주해서도 안되고 깨닫고 난 뒤에 하겠다고 무작정 미뤄서도 안되며 재가불자는 가정과 이웃을 돌보는 것 역시 수행방법중에 하나임을 잊지 말고 내 수행의 텃밭으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로 증진하여 불광 제2의 도약에 송파9구가 앞장서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불광 가족 모두에게도 부처님의 무한한 가피가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베풀어주신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법등일에 적극 협조하고 말없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함께하시기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