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교육-노래배우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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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0.25 조회10,419회 댓글0건본문
주말 대전에서 보내고 오늘은 일이 좀 있어 늦게 올라왔네요.
그래서 기본교육 오전반에서 못듣고 저녁반에서 들었답니다.
오늘은 노래공부하는 날이었어요.
의식곡이랑 새로운 노래들 배웠지요.
옛날 법회시간에 새로운 노래들 하나씩 배우던 생각이 나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홀로피는연꽃
붓다의 메아리
빛으로 돌아오소서
등등....
불광을 떠나 있는 20여년동안도 늘 제곁을 맴돌던 노래들이지요.
오늘 새로 배운 찬불가중에 [구름 걷힌 달처럼]은 정말 좋더군요.
선생님이 꼭 한 두사람은 운다고 우스개처럼 말씀하셨는데
실은 제 눈에도 눈물이 맺혔답니다.
예전처럼 법회끝나고 새로운 노래들 가르쳐주는 그런 시간도 가끔 있었으면 싶네요.
이렇게 또 행복한 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