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박충일 전회장 추모식 및 동상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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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1.04 조회10,569회 댓글0건본문
하산 박충일 불광법회 전 회장님 추모식 및 동상제막식이 11월 1일 파주에 위치한 신흥P&P에서 열렸습니다. 갑자기 세상을 타계하시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전 회장님의 1주기가 이렇게 빨리 돌아왔습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하산 전 회장님의 동상 제막도 함께 개최되었습니다. 불광사에서는 회주 스님과 대웅 스님, 원로 및 전회장님들, 합창단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하였고, 전 회장님의 유가족과 인쇄업계에 계신 분들이 함께 하여 가신 분의 뜻을 기렸습니다.
회주 스님께서는 추모식에서 박충일 회장님의 왕생극락을 서원하는 독경과 축원을 직접 해주셨고, 합창단의 추모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유가족 대표로 장남이 인사말을 하려했으나 울먹이며 끝내 말을 잇지 못하여 참석하였던 분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하산 전 회장님은 불광법회의 회장을 90년대에 맡긴 했지만, 불광과의 인연은 70년대로까지 이어집니다. 인쇄업을 하시면서 광덕 스님과 인연이 되셨고, 월간 불광은 지금까지도 회장님이 설립하신 ‘신흥인쇄’에서 인쇄하고 있습니다. 회장님은 조계종단의 유일한 신문이었던 불교신문이 재정난으로 폐간의 위기에 이르자 앞뒤가리지 않고 불교신문을 발행케 하는 등 불광사 뿐만 아니라 불교계에도 큰 역할을 하셨습니다.
인쇄업계에서도 회장님의 대한 존경심이 대단하다가고 합니다.
이날 제막된 동상은 회장님의 평소 얼굴과 표정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들 합니다.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신 내용이지요.
참석한 모든 불광형제님들은 하산 회장님의 왕생극락을 서원하였고, 불광에 그 뜻이 오래도록 남아있기를 기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