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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꽃 어린이에게 친환경 간식을....<연꽃 사랑 이어달리기>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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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1.06 조회10,6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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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법회에 <환경정의>라는 시민단체의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관람시간이 있었지요

<환경정의>는 15살이나 된 청년 시민단체이더군요

우리 불광법회의 회주이신 지홍스님께서 공동대표를 맡고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15년 동안의 활동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영상이었는데요

부드럽고 감미로운 배경음악과는 달리

그 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환경문제의  정점에서 <환경정의>가 고군분투해왔음을 보았고요

우리네들이 편리함과 수월함에 익숙해져 알면서도 외면하고  때론 몰라서 그냥 무심코 행하여왔던 

반환경적인 행동들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은 외침과 호소가 영상 속에 흐르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영상물에서 아이들이 참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환경문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것이기에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것이겠지요

평소에도 늘 문제점이 많다고 여겼던 부분도 나오더군요. 초등학교 앞 문방구와 구멍가게가 불량식품의 천국

이며 유해한 식품첨가물들이 너무도 무방비상태로 아이들에게 노출되어 있어 비뚤어진 어른들의 양심이

난무하는 곳임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법회 후 공양시간에 연꽃법회를 마치고 온 아이가 들고 있는 인스턴트 과자를 보면서

우리 불광의 미래인 연꽃 아이들에게 수월함과 저렴함보다는

성가시고 비용부담이 되더라도 좀더 친환경적인 먹거리가 아이들에게 익숙해지도록

마음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법회후 공양 시간에 법등 끼리 모여 떡이며 과일이며 정성스럽게 불단에 올려졌던 먹거리들을

나누어 먹지요. 그러나 정작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는 어느새 애들은 그런 거 좋아해~라고 손쉽게  길들여진

인스턴트 식품들을 먹게 됩니다.  물론 그것을 준비하는 것도 연꽃 법회선생님들은 수고스러운 일입니다.

불광식구들이 불광의 미래인 연꽃 법회에 좀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연꽃 법회 선생님들의 수고로움이 더 빛이 날 수 있는 친환경간식이 제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등별로 연꽃 법회 간식을 친환경먹거리로 제공하는 <연꽃법회 사랑 이어달리기>같은 것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법등모임을 통해  꼭 아이들에게 제공될 것이 아니더라도 친환경먹거리가 도대체 무엇일까 고민도 해보고요.

메뉴도 다양하게 만들어 법등끼리 만드는 방법도 서로 나누고요

생태지킴이 활동으로 <친환경먹거리 만들어보기>같은 프로그램은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불광의 미래 연꽃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는 <연꽃 법회 사랑 이어달리기>

저부터 해볼까합니다. 어느 누가 이어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유해한 식품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료 구입부터 만들기까지 일일이 손수 만들며 게다가

맛도 일품인 그야말로 <친환경 우리 먹거리>를 만드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에고....어른들이 탐내실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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