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토요일

10:30 보리당에서 6법등 모임을 가졌습니다.

남편 혼자두고 나오기가 뭣해서 조금 꾸물거리다 쬐끔 늦었지요...

그래도 남편이 불광사 앞에까지 태워다 주고 다시 돌아갔어요. 너무 감사한 일이지요..^^

보리당으로 올라가니 이미 기도가 진행중이시고

보광운 보살님 목탁소리에 맞추어서 마하보살님 인도 하에 열심히 열심히...

천수경이 아직 한글로는 익숙치가 않아서 씩씩하게 따라하지 못하고 조그맣게...^^

보현행자의 서원 얼마만에 하는건지요....

예전 불광사 철야정진때에는 항상 장궤합장을 하고선 보현행자의 서원을 읽었지요.

무슨 뜻이지 다 알지도 못하면서도 그냥 가슴이 벅찼던 기억이 납니다...

앞에서 잘 이끌어주시는 임원보살님들.

이미 다 거쳐가신 선배보살님들....

그리고 부지런히 움직이시는 우리 기본교육생들... (저만 빼고 다 바지런해요......ㅠㅠ)

국수도 맛있고, 떡도 맛있고, 과일도 맛있고, 비타민까지 빼지 않고..

우리의 분위기도 맛있었답니다.

1월은 송파4구 전체 신년법회를 하고

2월부터는 6법등 모임을 매월 넷째 금요일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넷째 금요일에는 그 전날 부터 가슴이 설레겠네요. 좋은 분들 뵙는 기쁨으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