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금요저녁법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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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1.26 조회10,945회 댓글0건본문
12월부터 저녁법회가 진행됩니다. 불광법회는 일요법회와 호법발원법회로 대표되지요. 불광법회는 일요법회를 정착시키면서 도심포교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고, 호법발원법회는 불광만의 가장 특색있는 법회인 것을 누구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번에 금요저녁법회를 창립하는 것은 불광에 불광법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지 않을까 합니다. 광덕 스님께서 불광법회를 창립하시어 대각사에서 법회를 개최할 때도 목요일 저녁이었습니다. 그리고 잠실벌에서 법회를 개최할 때도, 한 때는 토요법회가 개최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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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녁법회
● 일시 :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 장소 : 보광당 ● 창립법회 : 12월 7일(금) 오후 7시 |
이번에 금요저녁법회를 개최하는 것은 직장인·청년들을 주된 대상으로 합니다. 물론, 불광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본교육 오전반을 수료하신 분들은 기존의 구법회로 많은 분들이 가입하고 있습니다. 저녁반, 토요반을 수료하신 거사님들도 대원구법회로 가입하십니다. 그런데 직장인이라는 특성 때문에 일요법회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또, 직장 여성분들은 구법회 활동도 여건에 따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렇기에 금요저녁법회를 통하여 일요법회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께서 신행활동을 해 나가실 수 있으리라 판단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저녁법회에 참석하시는 분들도 기존의 구법회에 가입하시거나, 혹은 구법회가 저녁법회에 참석하신는 분들을 위한 법등을 새로이 조직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저녁법회를 창립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청년법회 활성화입니다. 청년법회가 또다른 불광의 자랑이었지만, 지금은 활동이 많이 미약해져 있습니다.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새로운 모델을 통하여 청년들이 많이 모일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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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주:본공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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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주 : 법인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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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주 : 무각 스님 |
금요저녁법회의 흐름은 일요법회와 거의 동일하게 가져갈 예정입니다. 법회의 출발은 불광법회의 전통과 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대신, 법회가 보다 젊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금요저녁법회에 법문을 해주시는 법사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주 포살법회는 본공 스님께서 해주실 예정입니다. 본공 스님 다 아시죠? 누구보다 전법에 열의를 갖고 계시는 불광사 교무국장 소임을 맡고 계십니다. 어린이, 학생, 청년 법회에 원을 세우신 분입니다.
둘째주는 법인 스님께서 해주십니다. 현재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이시고, 불광교육원에서 ‘아함의 중도체계’ 강의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셋째주는 무각 스님께서 해주십니다. 무각 스님은 현재 공생선원 선원장이시고, 불광선원에서 매주 1회 참선 지도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본공 스님은 물론이고 법인 스님과 무각 스님도 전법·포교에 남다른 열정과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또한 불광에 대하여 깊은 애정과 신뢰를 갖고 계신 분들이지요. 넷째주 법회는 고정하지 않고 많은 스님들과 불교지도자 분을 초청하여 법문을 들을 예정입니다.
불광 법우 형제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랍니다. 금요저녁법회를 개최한다고 하니깐 다들 좋아하시는 것같은데 우려도 하시네요.
우려하는 가장 첫 번째 것은, “저녁법회에 나오고 일요법회에는 나오지 않는 것아냐?”라는 물음이었습니다. 불광가족들은 일요법회가 얼마나 소중한 자리인지 잘 아시기 때문에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요법회가 불광법회의 중심임은 누구든지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금요저녁법회는 일요법회를 대체하는 법회가 아니라, 특별한 법회입니다.
조만간, 금요저녁법회 운영과 관련한 (안)을 만들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