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수련법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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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2.05 조회11,041회 댓글0건본문
해인사 수련법회를 마치고
12.2일 해인사 수련법회를 다녀왔다 나는 산이 좋아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산에는 반듯이 사찰이 있는데 법당안에서 열심히 절을 하는 불자들이 있다 궁금했다 왜절을하는가 절은 몇번을 해야하는지,부처님은 어떤 분인지..... 모두가 궁금했다
지난여름 단양에 있는 구인사에 들렸는데 마침 하안거 기간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불교에 대한 궁금증이 발동을 해서 기초교육을 배워보고자 인터넷에서 불광사교육원을 선택했다
10월10일 불교의 이해 시간에 교무스님은 종교와 불교에 대한 솔직한 내용을 강의하셨고 불교를 이해할수 있을것 같았다 다른 종교와 비슷한 내용이였다면 아마도 나는 첫시간을 끝으로 해인사 수련법회에 참가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교육이 계속되면서 부처님생애 와 깨달음 그리고 진리 거기에는 인과관계가 있으며 선업을 많이 지어야 하는데 그것은 布施와 持戒라는것도 배우고 ,모든 고통에는 그원인이 있으니 그것이 緣起法에 의한 無明에서부터 시작된다는것도 배웠다 모두가 너무 어렵고 이해하기가 힘이든다
그리고 배우면서 점점더 어려워진다 그래도 수계와 연비를 받고 법명도 받았다 "德安"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그래도 이제불자가 되겠다고 약속을하고 승낙을 받은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철야 구도법회에도 참가해서 전에 해보지도 않했던 절을 20분씩 세차례나 해보았다 법회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오기가 힘들었고, 밤을새웠지만 마음은 무척이나 상쾌했다 내가 철야구도법회의 모든절차를 해낼수 있었다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기도했다 새벽4시 잠실역까지 걸어가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콧노래를 불렀다
12월1일 해인사 수련법회에는 많은교육생들과 불자님들이 참석했다 밤10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새벽2시에 도착 03시에 타종행사에 참석을 하고 아침예불과 참배를 했지만 참석한 모든 분들의 표정은 진지했고 엄숙함을 느꼈다 아마도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은 하면서 이번 불교기본교육에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잠을 청해보았지만 "3界6道"가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는다 3界6道는 業과因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모두가 궁금하다
이번 기본교육을 통하여 많은것을 배우고 불교를 더욱 이해할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를 배우기 위하여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리고 불광사 교육시설과 강사님들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분들이다 교육에 참가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그런데 아직도 집착과 번뇌를 떨쳐버릴수가 없으니 어찌하오리까? 잘못된것을 보면 화를 먼저내게되고 ,용서가 쉽지 않으니.......
불광사 교육원의 우수한 시설과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게 감사를 드리고 불광사가 도심속의 포교사원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불교기초교육 아침반 德安 안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