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담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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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2.02 조회11,005회 댓글0건본문
11월 29일, 30일 양일간에 걸쳐 김장을 담구었습니다. 전체 양은 1,200포기 정도입니다. 1,000포기는 남원 실상사에서 구매했구요, 200포기는 보시가 들어왔습니다. 보문부 식구들과 법우형제님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수능 시험에는 추위가 오지 않았는데, 왜 불광사가 김장을 하면 추위가 올까요? 작년에도 추웠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도 추웠습니다. 100여분 정도가 함께했을까요? 사중에 계신 스님들도 함께하시어 김장 속을 넣었습니다.
1,200포기의 김장을 7Kg짜리 통에 담아 50통은 석촌동사무소를 통하여 석촌동의 이웃들에게 보시했구요, 또 다른 50통은 ‘자비의 반찬 나누기’ 운동에 쓰여졌습니다. 불광사에는 600포기정도가 남겨졌습니다. 겨울 한철 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나중에... 나중에...
불광사 중창불사가 끝나면 불광사도 5,000포기 정도를 담아서 2,000포기는 나누어 주고, 3,000포기는 불광사 식구들이 겨울동안 먹을 양식을 만들어 보기를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