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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교육원장-법인스님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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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2.28 조회11,3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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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광교육원장으로 부촉 받으신 법인스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법인스님은 이번에 불광사에서 ‘아함의 중도체계’강의를 하셨고, 매월 둘째 주 금요법회 법문을 맡고 계십니다.


      “불광사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불자들이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법인스님은 중학교 3학년 때 ‘향림사’에서 출가하였고 그 곳에서 ‘불광’지를 보면서

한글문서포교와 대중포교에 앞장섰던 광덕스님을 존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법인스님은 광덕스님을 한 번도 뵙지는 못했지만 90년대에 종계종단에서 교무국장으로 있을 때 포교부장이었던    지홍스님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번 아함강의를 시작으로 불광사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덧붙여 지홍스님에 대해서는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많지만 생략합니다..^.^


법인스님은 평소에 미래포교, 대중포교에 관심이 많았고, 불광교육원장으로 부촉 받기 전부터 여기에 관해서 회주스님(지홍스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있고, 구상도 많으신데 그러한 뜻을 불광사에서 펼쳐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불광사는 도심 속의 사찰로 대중들이 편히 접할 수 있고, 한 때 전국포교당의 모델이 된 곳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다른 사찰로 옮겨가는 분들이 적어서, 적합한 프로그램을 잘 연구하고 개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불광사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불자들이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생을 마감하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불광사와 더불어 행복 할 수 있도록!.....‘행복프로그램’이라는 인생주기를 인도의 사주기처럼 설정해 보고, 연구와 교육과 보현행의 실천이라는 삼박자가 잘 맞물려 지도록  노력하겠답니다.

 

불교의 생활화, 불교의 사회화를 위한 노력은 회주스님의 뜻과 다르지 않으며, 법주스님(광덕스님)의 유지이기도 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연구라고 합니다. 꼭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법인스님이 대흥사에 있을 때 불자들이 아닌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가 ‘새벽숲길’이라는 템플스테이를 고안해 냈는데...이것을 고안하기에 앞서 일반인들이 절에 오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직접 거리를 다니며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무턱대고 회사에도 들어가서 회사원들에게도 물어보았는데 그러한 답변들을 토대로 해서 프로그램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 대부분이 절에 와서 ‘쉬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명상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불 마치고 공양하고 도량청소도 하며, 산책이나 등산, 독서 등의 개인시간도 가지고, 스님과 차 마시는 시간 등으로 편하게 지낼 수 있는 2박3일간의 일정을 가졌는데 그것이 큰 호응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찰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법인스님께서 역설하시는 연구란 이런 것인가 봅니다.


법인스님은 현재 실상사 화엄학림 학장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실상사에 머물면서 불광사에서는 강의만을 계획하고 있지만, 향후 2년 뒤에는 불광사에 상주하면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큰 원력을 가지고 계신 법인스님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법인스님과 더불어 ‘불광’을 잘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 마하반야바라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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