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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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7.12.22 조회11,258회 댓글0건본문
오늘의 일기(日記)
오늘도 역시
어느 망년회 모임 사슬에 묶여 있다가
간신히 풀려 났다.
지금시간 11시55분!
택시! 택시!
너도 나도 집에 들어 갈려고
손 을 내 졌는다.
천호동! 왕십리! 상계동 !
남 여 모두 횡청 거리며 갈지(之)자 를 썼다.
택시 아저씨들은 손님의 목청에 귀울리는데....
년말 년시의 대목을 보려는듯..
합승 손님을 태우기에 여념이 없다.
발빠르지 않으면 그나마 택시 타기가 어려웠다
택시가 내 앞에 멈춘다,
청담동! 청담동!
소리치기도 전에 획 하고 달아난다.
두번째 택시가 내 앞에 멈추려 창문을 내려본다.
청담동! 청담동!
뒷 자리에 손님을 태운것 같았다.
운전사 아저씨 뒤쪽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것 같았다.
운전사가 타라고 손짖했다.
잽세 택시를 집어 탔다.
운전사에게 물었다.
요즘 선거철 이고
년말 모임 때문에 손님이 많죠?
운전사 대답 왈 요즘 몇일이지 손님이 없다고 답 했다.
경기가 워낙 없다고 말한다.
10분만에 집에 도착 할 수 있었다.
하루 일과중 하나가 남이있다
그 것이 무엇이냐!
불광 대학원 지대방 문을 두드리는것.
늦 바람이 무섭다 하드니만
뒤 늦게 지대방에 입방하여...ㅎㅎㅎ
내일 아침 운동 가야 하는데...
컴퓨터 끄고. 불도 끄고
이제 빨리 삼매에 들어 볼까나 ...
쿨~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