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법회 법우형제님 중 글이 뛰어나신 분이 많으시죠. 이번에 특별한 한 분이 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향운 하규용 법우님이신데요, 향운 거사님은 현재 대원2구에서 법회활동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2008년도 2월에 불광대학원 졸업예정이시죠.

 시집 제목은 『걱정』

 향운 거사님은 젊은 날부터 작가가 되고 싶었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시집은 손쉬운 현실과의 타협을 통해 물질적 풍요를 지표로 삼아왔던 지난 날의 슬픔을 하나씩 지워가는 과정에 쓰여진 것이라고 말하시네요.
 경제적 욕망, 성공, 과시욕 이런 것들을 하나 둘씩 포기하면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으로 시집 ‘걱정’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몇 년간을 부처님 법을 배워오셨고, 불광이라는 그릇에서 인생의 행운을 만난 향운 거사님의 시집입니다. 꼭 구매하셔서 많이 읽어주달라는 대학원 졸업생들과 불사반야회 회원님들의 부탁이 있습니다.

  이번 주 일요법회에서 책을 판매하면서 사인회도 갖습니다. 수익금은 중창불사 보시금  으로 내신다합니다. 많이들 관심 갖어 주시기 바랍니다.

        향운 하규용 : 1949년생,  동국대학 영문학과졸업, “문학 21” 시부문등단 ,  현)계간 만다라문학 주간,  불광사 대원2구-1법등, 불사반야회회원, 불광대학원 졸업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