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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 스님 9주기 추모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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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2.19 조회12,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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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하당 광덕 대선사 9주기 추모법회”가 2월 18일 보광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정 스님을 비롯한 문도 스님들과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외빈, 회장단, 원로 분들, 불광 형제분들이 참석하시어 법주 스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봉행사를 하신 지정스님, 인사말씀을 하신 회주 스님, 추모사를 하신 도안 부회장님 모두 큰스님께서 행하신 역사를 기리셨습니다. 또 한편 모든 분들이 불광의 중창불사가 원만 성취되기를, 이를 통하여 법주 스님의 뜻과 얼이 불광과 사회에 새롭게 나투기를 바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9주기 추모법회에서 광덕 스님 문집 제1권이 발간되었습니다. 광덕 스님 문집은 내년 10주기를 목표로 전집이 발간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동참바랍니다. 광덕 스님 문집 발간에 후원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3년전부터 법주스님 추모법회에서는 영상 법문을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1982년 8월 15일 ‘불광법회 이전법회’에서 큰스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편집하여 들었습니다. 1982년은 불광사가 완공된 해입니다. 불광사가 완공되기 이전인 8월 15일, 광복절날 불광법회는 대각사에서 진행하던 법회를 드디어 잠실법당으로 옮기게 됩니다.

 

보광당에는 부처님도 모셔지 못했던 시기입니다. 부처님을 대신하여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자리에 모시고 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자리에서 큰스님께서 우렁찬 목소리로 불광법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시던 법문이었습니다.

 

20년이 지났기에 음성과 영상은 제대로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지만, 큰스님의 떨리는 듯 하면서도 우렁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불교의 희망으로 불광법회가 우뚝서야 한다고, 조국을 위해 불자들이 나서야 한다는 뜻은 분명하고 또렷이 전달되고도 남았습니다.

  대각사 법회를 잠실법당으로 이전하던 그 감격이 느껴지는 영상 법문이었습니다.

 

  법문 이후 스님들과 참석하신 불광 가족들은 큰스님 영전에 국화 한송이를 올리면서 큰스님과의 인연이 계속 함께하기를 서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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