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3구1법등에서 남성우위의 앞날이 보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3.24 조회12,523회 댓글0건본문
『2008 03+04 공감Plus <법등 이야기> 』
- 대원3구 1법등에서 남성우위의 앞날이 보인다.
▲ 대원3구 1법등
사회 각 분야에 여성의 진출이 활발하다. 발표된 기록으로 볼 때 각종 국가고시의 여성 평균 합격자 수가 50%를 넘어섰다. 교육계는 실무교사의 성비 불균형이 이미 과반을 넘어선지 오래며 남성할당제까지 이슈화 되고 있으니 사회 문제가 될 듯도 하다. 그러한 특별 대우로 불교신도의 남성 모자람에 변화를 줄 수는 없다. 불교공부 그리고 전법수행에 남녀 구분이 웬 말,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절박함이 있다. 근래에 들어와 불교계의 성비에 있어 불균형이 점점 옅어져 가고 있는 곳이 불광사 잠실 법당이다. 그 놀람(?)의 현장을 찾아본다.
일요법회에 참여하여 보면 많은 거사님들이 눈에 띈다. 그 분들의 움직임을 옮겨 보려 찾아간 법등이 대원3구1법등이다. 전법과 신행에 적극적인 활동을 직접 보고 들으니 해답이 보인다. 대원3구법회의 적극적인 전법활동은 그 바탕의 한 부분이다. 오전9시30분 밝은 웃음의 법등형제 인사맞이로 시작되는 일요법회 그리고 이어지는 법등모임.
대학시절 대불련에서 활동을 하셨고 지금도 아침 예불을 올리며 하루를 시작하시는 성웅(마하보살) 임동호 거사님이 전하는 말씀에는 신심이 묻어 나온다. 연화부 봉사 활동도 열심이시다. 마하보살로서 어려운 점은 안계신지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우리법등은 모든 분이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어 어려움은 없습니다”라고 소속 거사님들께 칭찬을 돌리신다.
1법등의 특징은 20대부터 80대로 이어지는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들을 가진 스물 다섯분의 구성원이다. 반야보살인 개경거사는 장애인협회 간부로 전자 부품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며, 바라밀보살이신 영봉거사, 그리고 토목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보리보살 현욱거사로 법등임원이 구성되어 있다. 법회 사회자로 봉사하시는 행덕거사 외에 회사의 임원.대표,개인택시기사,육사출신 장교,전직 교장선생님,은행지점장,회사원 등 다양한 3세대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모범 법등이다.
불교공부에도 열심이어서 기본교육은 모두가 수료이고 불교대학.대학원에 졸업.재학중인 형제가 대부분이다.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데 경기도 구리경찰서 경승실에 월1회 법당청소.정리와 불교안내 및 동참기도를 해 오고 있다.
▲ 대원3구 1법등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 봉사 활동시에는 “법등형제 1/2에 해당하는 10명이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고 구법회 총무보살인 도원거사는 말한다. 도원거사는 첫 인연으로 불광사와의 만남을 광덕 큰스님의 49재에 이룬 이래 법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 매주 법회일기를 불광 홈페이지 지대방에 4년 여를 빠뜨리지 않고 연재하는 실천행을 하고 있으시다.
전법대열에서 거사림회의 새로운 활동방향을 과거 답습이 아닌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어가는 중인 대원3구1법등은 연중2개월의 법우 인사맞이, 매월 첫째주 토요일 구법회 산행,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는 대원당에서 법등가족 모임을 한다. 분등을 계획하고 계실 정도로 거사님들이 대폭적인 증가세에 법등형제 모두는 환희에 빛나는 밝은 모습들이다.
이 세계의 절반은 남성이다. 남성이라고 불심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 동안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특정종교 편향, 그리고 들어냄이 없는 불교인들의 내재된 심성상 밖으로 보여지지 않은 것 뿐이다.
불광법회 대원3구1법등의 움직임을 보면 답이 보인다.
전법 일번지 불광사 잠실법당이 잠재된 남성들의 불심을 깨우치게 되는 역할을 하고, 대원구법회 거사들의 적극적인 신행. 전법 활동으로 인해 성비 불균형이 깨어지는 날이 더 빨리 올 것 같다. 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
駐) 마하보살-법등모임의 리더이며 수장으로 봉사 소임이다.
반야보살-법등모임의 총무역임과 마하보살을 보좌하는 소임이다.
바라밀보살-법등모임의 교무.재무역임과 마하보살 보좌 소임이다.
보리보살-법등모임의 분위기 메이커로 재무.신입불자와 기존형제간 융화담당 소임이다.
【 글_서암 장병휘(공감Plus기자)|사진_문현경(공감Plus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