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스님, BBS 공개방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3.31 조회12,653회 댓글0건본문
3월 30일, 불광사는 마치 부처님 오신날같이 많은 불자님들이 모인 하루 였습니다. 불교방송에서 진행하는 월호스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1주년 공개방송에 불광불자 뿐만 아니라 원근각지에서 많은 불자님들이 모였기 때문이지요.

평소 800명 수준의 일요법회가 순식간에 3000명 규모로 확대되는 불광에서는 보기 드문 하루였지요. 월호 스님이 불광불자들에게 친근한 것은 방송중에도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고, 스님의 말씀이 불광의 정신과 “통한다(?)”는 믿음때문이기도 합니다.
월호 스님을 보기위해 아침 8시부터 보광당에 자리잡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오늘의 행사가 장중한 법회보다는 가벼운 소풍 분위기로 시작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보광당은 어느때 보다 많은 불자님들이 자리하셨고, 3층 대웅전 안팎으로도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현관로비, 다경실 등 방송이 보이거거나 음성이 잡히는 곳에서는 어디든지 사람들이 운집하였습니다.
이날 법회를 위하여 불광 법우형제들은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양준비는 기본이고, 불광사를 찾는 분들을 위하여 잠실역부터 거리 안내도 진행하였지요. 좌복 옮기기, 공양물 옮기기, 주차 문제 등은 대원 구법회 소속 법우형제님들의 몫이었습니다.
불광교육원 증축공사 이후 가장 많은 분들이 교육원을 활용하였습니다. 3층부터 5층까지 공양이 이루어졌고, 교육원에 엘리베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아신 분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3월 30일 불광사는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