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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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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4.08 조회13,0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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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호법일 공양봉사를 무사히 끝내고
4월6일 일요일은 부촉이 있는날이며  초하루 법회가 겹친날이라
여느때 보다도 법우님이 많이 오는 날입니다.

전날이 한식이라 몇몇 법우님들은 시골 조상묘에 간다고
봉사를 못한다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공양준비가 제대로 안되면
어쩌나하여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평소에 얼굴 보기 힘든 법우님들이나 직장관계로 참석하기 어려운 법우님들에게 까지
하나하나 전화를 걸어서 도와달라고 사정을 하였습니다.

일 걱정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성덕심 보살님과 같이 캄캄한 공양간에 불을 밝히고
공양 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법우님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서둘러 오셨습니다.

더구나 선학월광화 보살님은  지방에 갔다가 새벽에 도착하여 국수 삶을 거라고 쉬지도 않고
피곤한 몸으로 뜨거운 불 앞에서 그 많은 국수를 삶아 내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얼굴은 보톡스를 맞은 것처럼 부어 보름달 같았습니다.)

모두들 걱정이 되어 주변에 있는 친구나 동생, 언니, 동서, 거사님까지 모시고 오셔서
800여명의 점심 공양 봉사를 원만하게 잘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동할 정도로 힘을 모아 주신 우리 8구 법우님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치마를 두르고 끝마무리까지 힘든일 마다 않고 척척 다 해 주신 5법등 거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어느 누가 시키는 이 없어도 스스로 알아서 일하시는 보살님들!
허리 한번 펴지 않고 바쁘게 설겆이 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들 달인들만 모인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저와 행주를 삶아서 소독하고 앞치마까지 세탁하여 정리한 후 공양간을 나서는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습니다.

송파 8구 식구들 화이팅!!!

ㅡ보현행원으로 보리 이루리ㅡ

모든 법우님들께서  늘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자비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명등 혜명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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