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일월사도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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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4.30 조회13,498회 댓글0건본문
마하반야바라밀!!!
연안성 보살님이 매월 포교 나가시는 양주의 호국일월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동구 법우님 12분이 함께 잘 다녀왔습니다.
구의법등의 선학이신 현광화 보살님을 비롯하여 대연심, 묘응성, 명해, 상명심, 원묘성,
보리광 보살님, 광진법등의 자명심, 자연성 보살님, 무학법등의 마하이신 여래행 보살님,
중곡법등의 마하이신 관음행 보살님, 그리고 포교사 연안성 보살님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작년보다 장병들이 많이 늘어나서 법당을 꽉 채우고
컴퓨터와 대형화면을 통해서 법문하시는 법사님을 뵈니
그동안 애쓰신 담당 법사님과 포교사님의 뜨거운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간단간단한 명구를 모아서 설명하시는 법사님의 설법에
저희들과 똑 같이 많은 병사들이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으며
늦게 도착한 우리들에게 좌복을 내어주던 병사들의 마음씀이 고마웠습니다.
연안성 포교사와 함께 다니며 후원하신다는 송파5구의 두 분 보살님도 함께 했는데
한 분 보살님은 평소에 갈고 닦은 승무를 준비해 와 아주 짧게 선보이기도 해서
장병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어서 보기에 좋았습니다.
같은 부대 안 신병교육대의 포교를 담당하시겠다고 처음으로 마음 내신
불광사의 다른 전법팀도 함께 참석하여 법회를 보고 공양 후에는
신병교육대로 법사님과 함께 다시 전법하러 가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구의법등의 원묘성, 묘응성 보살님과 자양법등의 선덕행 보살님, 바라밀 법등의 자심수
보살님이 마음을 내어 마련해주신 떡 4말은 장병들에게 맜있는 점심이 되었습니다.
광진법등의 자명심 보살님이 내주신 마음은 햄버거 500개 준비에 일부 보태었습니다.
같은 부대 안의 신병교육대까지 나누기 위해 떡과 햄버거를 넉넉하게 준비했습니다.
반야법등의 문수행, 무량정, 반야심 보살님과 총무이신 자광성 보살님이 내어주신 마음,
이십만원은 앞으로 있을 일월사의 봉축행사에 쓰시도록 현금으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관음행 보살님이 차안에서 2만원을 주시며 조금이라도 더 드리라고 하셔서
동참하신 보살님들과 함께 모아 십만원을 만들어 보태드렸습니다.
불광사에서 마련해주신 자비의 선물 200셋트도 함께 전달하니 장병들이 무척이나 좋아
하였습니다. 시간상 일찍 가게 되어서 불광지가 빠져 좀 섭섭하기는 했지만....
법사님은 자비의 선물을 보시더니 불광사가 많이 넉넉해졌다고 덕담을 하시더군요.
날씨가 궂은 탓으로 평소보다 적은 수의 장병들이 왔기에 나누고 남은 자비의 선물은
부처님 오신 날에 선물로 쓰신다고 하였습니다.
군포교 14년차라고 하신 법사님은 신병교육대의 법당에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이면 찜통같은 곳에서 법회를 보신다고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 진부령의 황태를 팔고 계신다고 하여
동참한 보살님들이 있는 황태는 다 사드렸습니다.
다음에 갖고 오실 황태는 불광사와 의논하여 불광사에서 다 팔게되면
에어컨은 무난하게 사실 것이라며 좋아 하시더군요.
그 곳 보살님 몇 분께서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국수를 맛있게 먹고서
법사님께서 들려주시는 군포교의 여러 이야기에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비가 그치며 날씨가 개어서
작년에 보고 점 찍어둔 미나리와 쑥, 망초순 등 산나물을 한 시간 가량 캐며
오랜 만에 자연 속에 묻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비 오는 바람에 단체사진은 찍을 엄두를 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초행길인 차량 3대를 인솔해가느라 수고하신 연안성 포교사님,
선뜻 마음을 내어 차량보시 해주신 광진법등 자연성 보살님 고맙습니다.
자비의 선물 포장에서부터 운반까지 애쓰신 많은 보살님, (팔이 조금 아프시죠?)
크고 작은 마음을 내어 갖가지 보시를 해주신 보살님과 먼 길까지 동참하신 보살님,
동참은 못 했지만 마음으로 후원하시는 모든 성동구법회 법우님들께
감사와 찬탄의 마음을 허리 굽혀 절하며 전해올립니다.
무상의 공덕인 전법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연안성 법우님께
거듭 찬탄의 박수를 드립니다.
군포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하신 법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불광사 청년법회의 빈자리를 생각했습니다.
불광사 청년법회의 등불이 타올라서 빈자리가 꽉 채워질 그 날을 위하여
군포교와 청년층 포교에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불보살님의 가피가 쏟아지기를....
전법으로 무상공덕을 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