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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지를 다녀와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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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5.22 조회13,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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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지를다녀와서(8)

 

l      영취산설법

구릉지를한참지나서앞을바라보았다.

말로듣고사진으로보았던익은산이멀리올려다보였다.

산이영축()(靈鷲山) 이라니----

영축산우측정상에는일본에서지었다는흰색사원이보였다.

정상으로리프트가설치되어있었다.

끝없이줄을따라서인도인들이리프트를보려고지어서서기다리고있었다.

관광객이지나가는길가에는여기저기떨어진옷을입은아낙, 아이들이지어구걸하고있었다.

처음에는불쌍히여겨푼의돈도주고과자과일등을주는사람들이더러있었다. 것을보면금새사방에서떼지어몰려들었다.

이러한보시는오히려그들에게좋지않은마음가짐을갖게수도있다.

정면으로영축산으로오르는길이보였다.

길이빔비사라왕길이라고한다.

길을따라걸음씩옮겨산허리를돌아서정상부근까지올라갔다.

좌측에는바위산이있다.

정상에서데바다타는돌을굴려부처님을해치려고하였다.

마침이를산신이부처님을구하려고손으로바위를받아서깨졌다.

부처님은깨진작은바위돌에맞아서발만다쳤다고한다.

앞으로멀리보이는마루에아쇼카수투파가아스라히보였다.

불교가널리전파되었고화려한꽃을피웠던당시를회상하면서영축산을쳐다보면서무거운발길을옮겼다.

정상부근에는바위들로이루어진바위언덕이다.

바위틈사이로크고작은동굴들이저기저기에 3~4정도가눈에띄었다.

주위에서 3백만대중들이모여들어부처님설법을들었다고한다.

당시동굴들은부처님께귀의한출신제자 3명이머물며수행정진하던동굴들이라고한다.

그래서 3동굴들은마하가섭동굴, 목련동굴, 사리불동굴등으로이름이붙여졌다고한다.

호기심으로동굴을드려다보았다. 안에는작은돌로단을쌓고촛불을켜고향을피워연기가오르고있었다.

마침스님분이들어오고계셨다.

누구시오동굴은내가머무는집이요라고말씀하셨다.

나는중국에서왔소라고인자하신웃음으로대하여주셨다.

중국에서오신스님들이수행정진중인하였다.

지금은아마중국스님들이관리하고있는하다.

중국이개발하여관리한다는안내문이있었다.

동굴주변에는약간의공터가있고공터위에바위가있다.

바위계단을따라올라가니정상에 5~6정도의공터가있다.

공터에서는사방을두루살펴볼있었다.

부처님께서공터에머무시면서설법하셨다고한다.

지금도머무시던네모설법터가남아있다.

색이바랜붉은벽돌이부서지고검은색을내고있다.

세월의무상함을느끼며부처님께서앉아계신모습을떠올려보았다.

바위공터에는 4~50정도가앉을있는넓이다.

설법터는너무적어서아마바위여기저기에서대중들이떼지어몰려들어부처님의말씀을듣지않았을까생각된다.

부처님설법좌측옆에작은터가있었다.

방이아난존자의터라고한다.

부처님께서설법하시든자리밑으로독수리모양의바위가 3개가있다.

마치독수리가하늘로날아오르는듯한느낌이든다.

이러한연유로이곳을신령靈자, 독수리()영축()(靈鷲山)이라불리었다고한다.

우리일행은명훈스님과더불어부처님계시던앞에서서 3배를올렸다.

부처님께서설법하시던자리밑에마련된자리에앉아서정근을하고반야심경을소리높여봉독하고예불을올렸다.

우리일행은예불을마치고곳에서잠시명상시간을가졌다.

두분스님들은깊은명상삼매에드신같다.

부처님당시곳에계시던부처님을올려보았다.

곳에서숨죽여가며설법을듣던대중들모습들이보이는같았다.

나도중에끼어있는하였다.

대중들이말씀(법화경)듣고환희심과강한믿음이일어나서부처님께귀의하였다고한다.

부처님께서 너희들도본래는부처였다.” 라는말씀을하여주시는같았다.

살면서알게모르게지어온업을뉘우치고밝은마음으로마음의본래자리(부처님자리)자성(청정심)으로돌아가게되기를부처님께기원해보았다.

 

l      영축산에오르다: 영축산을오르는길에는계단을만들어서올라가기에그리힘들지않다. 정상가까이에는좌측으로데바다타가돌을굴린산이있고조금올라가면동굴들이눈에뜨인다. 동굴에서마하가섭을비롯한부처님제자수행자들이수행정진하였다. 산허리를돌아서계단을오르면부처님설법터가있고정면으로독수리모양의바위가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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