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모 저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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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7.06 조회14,630회 댓글0건본문
시카고는 미국 동북부의 자리하고 미시건 호수를 접한 미국의 3대 도시중 하나다. 지금은 쇄락해 가는 도시지만 옛날 명성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는 북부지역의 중심지로서 상공업이 발달하였다. 이 도시는 북부의 승리를 가져오게 한 중심지 역활을 했다. 지금 이 도시의 도로는 좁고 복잡하지만 아직도 고층 건물하며 짜임성 있는 도시로 아름다움이 풍겨져 나온다. 이 도시를 한눈으로 바라 볼 수 있는 죤 핸 콕 빌딍(JOHN HAN COCK BLD)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넘이와 야경은 한 마디로 황홀경이었다. 여러 법우님들과 사진을 통해 자리를 함께 하고져 합니다.
미국의 이모 저모(2)
시카고의 야경
미국의동북부에는미시간호를비롯하여 5개의큰호수들이있다.
이호수들은수평선이끝없이펼쳐져끝이보이지않는다. 바다처럼보인다.
거센파도도몰아치기도 한다.
미시건 호수는그넓이가우리나라와비슷하며몇개주에걸쳐있다.
또한호수주변지역에는바람이많이불어서가는고운모래가 쌓여 큰 언덕을만들고있다.
이러한언덕을둔(DUNE)라고한다.
이호수가에는미국의 3대도시중하나인시카고(CHICAGO)도있다.
이곳에여러해전까지만해도미해군이주둔하고있었다고한다.
호수가에는그흔적이남아있다.
지금은식당, 쇼핑몰, 극장등이남아있어사람들로붐비고있다.
이축항을네이비피어(NAVY PIER)라고한다.
이곳은세찬바람이자주분다.
그래서이시카고는바람의도시(WINDY CITY)로불려지기도한다.
이지역은호수의영향을받아서인지 눈비가자주내린다.
겨울철이되면 아침에일어나면눈이 20~30 CM정도로내려흰눈이쌓여아름다운설경을선물해주고있다.
온세상을흰눈으로하얀세상으로바꾸어놓는다.
눈보라가치면눈내리는풍경이꿈에서나볼수있는환상적인장면이다.
그러나거이매일눈을치우다 싶이하니눈치는고통도따른다.
겨울철에는눈이많이내려눈을치는일이아주큰일이다.
시카고시는눈을치우는데상당한예산을쓴다고한다.
어떤시장은눈을치는데소홀해서시장에서낙선되었다고한다.
눈으로뒤덮인주택단지나주위에있는공원은퍽아름다워보인다.
아침에일어나면산책하는것이일과인나에게는고통이아닐수없다.
2월 16일은우리아들가족과더불어 3일동안일리노이주주도인시카고(CHICAGO)로가서그곳에서삼일을지냈다.
9시 30분경에디트로이트(DETROIT)를출발하여차로무려 5시간이나지나서시카고에도착할수있었다.
미시간호를끼고따라서달리는고속도로를시속 75마일로쉬지않고달렸다. 고속도로변에있는휴게소(REST AREA)에서잠시쉬었을뿐이다.
미국의 3대도시중하나인시카고시에가까워지니차량들이늘어나혼잡한교통이시작되었다.
거북이걸음으로느리게차량들이움직인다.
미시건호수가에서는흰연기를품어내는공장들이줄지어서있다.
도심지역으로계속달려가니시카고중심가(다운타운)가모습을드러내고있다. 앞쪽으로미국에서제일높은시어스타워(SEARS TOWER)가위용을자랑하고있다.
거리는사람들과차량으로뒤엉켜혼잡하다. 그 모습은서울과비슷하였다.
제일처음으로문을연맥도날드 1호점에서커피를한잔마셨다.
이 1호점은맥도날드의역사가담긴곳이다. 처음시작할때부터지금까지사용한기자재및물품들을회랑벽속에전시를해놓았다.
1호점을살펴보니맥도날드가세계적인기업으로발전하여온내력을한눈으로바라볼수있었다.
시카고의거리는동서남북으로그물처럼짜여진도시로퍽아름다웠다.
거리가너무많아서거리명을이웃주들, 도시들, 5대호등의이름을붙여지어부르고있었다. 예를들면미시건로등----
4시가넘어서도시전체를관망할수있는전망대로갔다. 이건물이죤핸콕빌딩(JHON HANCOCK BLD)이다.
이건물 94층에있는전망대로올라갔다.
이건물은복합빌딩으로사무실, 식당, 바(BAR), 전망대등이있다.
이전망대에서는 4방을바라볼수있었다.
동쪽으로는미시건호가끝없이펼쳐지고있다. 이미시건호수앞에는해군이주둔하였다는네이비 ( NAVY ) 피어가자리잡고있다.
관망대에서바라보니아주넓고아름답게펼쳐진도시였다.
이곳에는음식점, 쇼핑몰, 놀이시설등이있어많은사람들이즐기고있었다. 지금겨울이호수가는두꺼운얼음이얼고곳곳이크게갈라져있었다.
몇년전여름에는세차게바람이불고파도가치든곳이었는데-----
서북방향으로비행장이있어서멀리서뜨고내리는비행기가보였다.
이비행장이세계적으로유명한시카고오헤어(CHICAGO O’HARE) 비행장이다.
서남북으로이어지는도시는눈으로볼수없을만큼넓게펼쳐져있다.
6시가가까워지니해가서쪽지평선으로넘어가고있었다.
아주새빨간해님이서산을넘어가고있다. 아주빨리넘어가고있었다.
붉게물들인커다란해님을바라보니신비스럽고황홀하였다.
해넘이가끝나자온도시가어둠으로깃들기시작하였다.
어둠이깃들자마자가로등및각종각색의건물조명등이켜지기시작하였다.
낮과는또다른모습으로다가오는야경은황홀경을자아내고있다.
미시건호수쪽으로는고요한수평선만이스산한분위기를자아내고있었다.
남북으로뻗어진도시는가로등이줄지어켜지면서도시를어두움에서환히밝히어그위용을자랑하고있었다.
너무넓고끝간대없이큰도시어서눈으로는다바라다볼수없었다.
말없이한참동안바라다보며상념에잠겨보았다.
l 시카고의야경: 너무정겨운야경과자본주의발전과정이한눈으로펼쳐진다. 해넘이는정말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