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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오나가나/월호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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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7.15 조회14,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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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나 서나, 오나가나, 자나 깨나

 "마하반야바라밀"을 염(念)하고

그 소리를 듣는 연습을 하다보면

마침내 無心해진다

염(念)하는 이와 듣는 이가 하나가 되어

염(念)한다는 생각 없이

염(念)하고

 듣는다는 생각 없이 듣게 된다

 

이른 바 몸도 사라지고

마음도 사라져서

 몸과 마음이

모두 공(空)한 경지에 들게 되는 것이다

  

 

 

  

월호스님 / 쌍계사 승가대학 교수

 

첨부이미지


불교신문/선어록의 향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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