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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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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07.23 조회14,8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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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에 나오기 훨씬 이전에 인연되어 알았던 김재영 법사님,

그 분의 법문이 있는 날이어서 늦을새라 서둘렀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이젠 이전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패기와 열정만은 젊은 청년 못지 않으셨지요.

 

부처님의 마지막 모습과 그 가르침을 전하는 정성과

곡진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부처님께서 기원전 624년에 태어나셔서 6년 고행 끝에

기원전 589년에 성도하셨으며, 춘다의 공양을 마지막으로

받으시고 기원전 544년 열반에 드신 연도는 불자가 꼭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하셨습니다.

또, 우리 법주 큰스님께서 태어나신 1927년과

열반하신 1999년 2월 27일도 불광인이 알아야 한다고 하셨지요.

 

부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남기신 말씀,

"제행은 무상(諸行無常)한 것이다.  부디 게으르지 말라.  성취하라"

이 유교(遺敎)는 온 중생을 향한 무량한 축복임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또한 큰스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간절한 가르침인

보현행자의 서원 도 축복으로 가득차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읽기만 해도 축복이 넘친다고 일러주셨습니다.

오늘 법회가 지장재일과 겹친 탓에 비록 법문은 짧았지만

힘과 자비가 동시에 느껴지는 깊은 울림의 법문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우리 지대방에서 마하반야바라밀 염송과 보현행자의 서원

사경이 끊임없이 이어지도록 동참하면서 큰스님의 가르침을

묵묵히 따르고 계신 분들께 깊은 찬탄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동참이 기도이며 축복의 시간임을 일깨워주신

김재영 법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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