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제 서서히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入秋)이자 ~
견우와 직녀가 일 년에 한번
오작교에서 만남을 갖는다는 칠월칠석(七月七夕)인데
전설처럼 이라면 그들의 눈물이 비로 내려야 하거늘
그들도 오늘은 눈물로 맞이하지 아니하고 기쁨으로 맞이하려나..?
비가 내릴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으니 말입니다..ㅎㅎ
드높이 울려퍼지는 매미들의 합창소리와
세상속 소리없이 내려앉는 뜨거운 아침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한 상쾌한 아침입니다
고루 퍼지는 햇살처럼 여래도 그와 같아서
삼천대천세계에 고루고루 진리의 은혜를 내리시건만
각각의 능력에 의해..
그들의 마음만큼 그릇만큼 받아들이고 살아간다지요
제도되지 않은 이를 제도하고
이해하지 못한 이를 이해하게 하며
편안하지 않은 이를 편안하게 하고
열반에 들지 못한 이를 열반에 들게 하시는 부처님
지금 세상과
오는 세상을 진실로 아나니
모든 것을 알며..모든것을 보며..
법을 알아 법을 열어 보이시며..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에
모두 부처님의 법문 듣기를 이르셨지요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추어 설하여
한량없는 이들을 모두 기쁘고 즐겁게하여
좋은 이익을 얻게 하시기 위해...
내 삶에있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큰 은혜이며 축복이고
공덕의 선물이고 생명의 은혜의 관계속에 살고있으니
모든 존재와 내가
동일생명임을 깨달을 때
누구나 행복하여 질 수 있다고
회주스님의 호법법문에서 이르셨지요
불성의 능력을 기도로써
그 공덕을 내어쓰는 것이니
기도는 늘~
밝고 맑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여야 한다고..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의 내가 알았더라면..
엘린 스프라긴스의 책 제목처럼~
돌아보며 후회하는 일도 많겠지만
그것은 다시 깨우침이고 희망의 메세지이기도..
실수도 새로운 지혜에 눈을 뜨는 경험인것을...
집착하여 후회만 하지말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우리의 삶을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가라 하셨지요
세상의 모든 존재와 우리 모두 동일생명
불교의 근본사상이고 교리인..연기법^^
법우님들이 계시어서
오늘 난 여기에 존재합니다..."마하반야 바라밀"
♡본자운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