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광사판 상록수

- 10월 12일 불광창립 34주년 기념법회 공연곡

상록수 노래가 불광창립 34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났지요..

앞 부분에 광덕스님 영상으로 편집하느라 좀 애를 먹었는데 실행중에 음향기기조작이 잘 안되었던지 광덕스님의 음성이 안나왔어요. 그 점이 좀 아쉬워서...이곳에 올려봅니다. 광덕스님의 말씀을 불광법우님들이 들으시면 감동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했었는데...ㅎㅎ 영상이 순조롭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무대에 서 있으면서도 가슴이 콩닥 콩닥 했답니다. 그래도 그 후에는 순발력있게 영상도 잘 맞추어 진행해주시고 지휘자샘, 반주자샘, 총무님,  합창단 모두 합심해서 영상과 합창을 잘 맞추어지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어제 영상에 합창음악을  편집해서 넣으려고 카메라를 준비해놓고 먼 발치에서 촬영을 했었지요 .그런데..어떤 애기가 카메라옆에 있더라구요 . 사실은 애기가 들어올때 부터 조마 조마했어요..노트북에, 카메라에, 빔프로젝트에 호기심을 보이길래.....혹 영상나올 때 조명이 꺼져서 깜깜해지면 소리내거나 울까봐...그런데 걱정을 한 탓인지 총무님의 멋진 나래이션이 진행되는 도중에 그 애기가 살짝 울지 뭐에요...그래서 그 소리까지 녹음이 되어버렸어요...집에 와서 들어보니 애기 울음소리가 짧지만 크게 들려서 소리크기를 줄였더니 낭송소리도 같이 작아지네요...조금 어색해지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재현 불가능한  공연 실황녹음의 이색적인 매력으로 여겨주셔요..ㅎㅎ

(전체화면으로 보실려면  아래 오른쪽 소리버튼과 링크 글씨 사이에 네모와 네모가 겹쳐져있는 버튼을 누르면 모니터 가득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