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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봉정암진신사리보탑적멸보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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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10.25 조회16,2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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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보살님들의 신심으로 다녀오는 가을 봉정암 적멸보궁행

   백담계곡은 가뭄으로 적은물이 흐르는 가운데

지극한 佛心 드러난 수많은 공든돌塔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계절은 어김없이 지나가면서

   거듭거듭 새날로 다시 태어납니다.

   계곡물도 쉼없이 맑은 새로운물로 흐릅니다.

일상의 매일의 맑은 생각들로 거듭나기를 말하는 듯이 말입니다.

 

야야포불면(夜夜抱佛眠) 조조환공기(朝朝還共起)
기좌진상수(起坐鎭相隨) 어묵동거지(語默同居止)
섬호불상리(纖毫不相離) 여신영상사(如身影相似)
욕식불거처(欲識不去處) 지저어성시(只這語聲是)


밤이면 밤마다 부처를 안고 자고 아침마다 다시 함께 일어나네

일어서나 앉으나 항상 서로 따르고 말하거나 침묵하거나 같이 머무르네

털끝만큼도 서로 떨어지지 않아서 몸에 그림자가 따르는 것 같으니

부처가 간곳을 알고자 할진대 다만 이 말소리가 그것이네.

 

중국양나라 부대사의 글을 올려봅니다.

 

봉정암다녀오신보살님들의 마음속의 변하지 않는 부처님을 모시고 다니시면서

자신의 부처를 만났으리라 맘두고 말입니다.

산,기암바위형상이며 보이는 곳곳이 자비로운 부처님세상으로 다가옵니다.

둥글둥글 원만한 분별 시비 집착 없는 모두가 고요하나입니다. 

 

봉정암에서의 찬연히 빛나는 붉은 가을잎, 그리고 낙엽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것일까?

절로 밟아지는 낙엽 디디며... 

찰라생멸의 진공묘유의세계...

하루 해 지듯 짧은 바람,구름같은 이 生,이 몸,이 마음 다시금 사유케됩니다.

 

수능기도 앞둔 보살님들의 자제분들 원만 회향성취이루오시옵기를 바라오며

편히 다녀오실수 있도록 봉사하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리오며

부처님이신 보살님들 언제나 부처님법안에서 행복하십시요.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온갖보이는 형상들은 변함이 없는 진리

자연의 유정무정... 

무언의 설법이여 법음이여...

 

 
 
  

 

 

慈行願 合掌 마음c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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