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첫째 주 법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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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8.11.04 조회16,445회 댓글0건본문
2008년 10월 넷째 주 법회일기
마하반야바라밀!!!
전국의 모든 산하대지가 단풍으로 물들고 많은 분들이 명산대찰을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구에서 어제 속리산 법주사와 천안 각원사로 순례법회를 다녀와서인지 오늘 법회 참석 인원이 평소 약간 적게 동참 했습니다. 법주사 참배하고 많은 법우님들이 불보살님의 가피를 가득 받고 속리산의 신령스런 기운을 듬뿍 가슴에 담고 귀경했는지요?
저는 어제 고3 수능시험을 대비한 보광당 3000배 기도법회에 집의 보살과 참석하는 바람에 순례법회에 불참했습니다. 천배기도는 몇번 했지만 삼천배 기도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마지막 본공스님이 죽비 친 500배는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축원기도 때는 허리가 굽혀지지 않더군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한결 정화되고 편안해 졌습니다.
오늘의 법회일기입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 : 가족부터 전법하자
▶법사 : 회주 지홍스님
▶요약 :
오늘은 매월 첫째 주 포살법회라서 회주 스님의 주관으로 여법하게 포살법회를 마치시고 이어 법문을 말씀하셨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급고득장자(수잣타장자)의 우화를 말씀하시면서 자녀와 가족들에게 삼보에 귀의하게 하고 수계를 받게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정갈한 마음으로 삼보를 공양하고 계를 받를 받은 사람이 집안에 있으면 깨끗한 믿음을 얻게되고 죽으면 천상에 태어난다고 합니다. 우리 법우님들도 집안의 자녀나 주위 친척이 아직 수계를 받지 않았으면 다음주 일요일 수계법회때 꼭 수계를 받게하여 온 가족이 일심으로 삼보를 호지하도록 합시다.
수승한 불교의 가르침이 요즘 이교도의 공격적인 전도로 약간 힘을 잃었을때 아래 부처님 말씀을 명심하여 따라서 다시 한번 불법이 이 땅에서 번성해서 청정국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 부처님을 공경하고 착한 마음으로 섬겨 다른데 의지 하지 않은다.
- 법을 공경함이니 뜻을 법에 두고 다른 곳에 의지하지 않는다.
- 승단을 공경하고 의지해 가르침을 받들어 다른데 의지하지 않는다
- 배움을 공경함이니 계 지키는 이를 섬기고 다른 데 의지하지 않는다.
- 설법을 듣고 법을 강의하는 이를 섬기고 다른 데 의지하지 않는다.
- 깨끗하여 욕심 없는 이를 공경하고 다른데 의지하지 않는다.
위의 일곱가지를 실천하면 불법이 오래 머물것이다. 불자들이 불법 배우는 일을 그치지 않으면 구경의 해탈을 얻게 되리라. 여래의 교법을 서로 이어받아서 그 말씀을 외어 지니고 때때로 일깨우며 사부대중이 서로 가르치면 불법은 오래 오래 번창 할것입니다.
◀법회 소식▶
▶ 11월 1일‘2008년도 하반기 순례법회’가 무사히 회향하였습니다. 총 36명의 법우님이 동참 했습니다.
▶불광계단 수계법회가 있습니다.
수계일은 11월 9일(일) 10:30분 보광당입니다.법명 또는 수계를 받지 않으신 분이나 가족들은 각 법등의 마하보살에게 접수하여 명등의 확인을 거쳐 사무실에 신청하시면 됩니다.그리고 수계교육은 11월 8일(토) 오후 3시부터 2시간 받게 되고, 동참비는 20,000원입니다.
▶호법법회 300주년 기념 특별법회가 11월 5일(수)에 열립니다.
25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봉행된 호법법회는 11월 5일(수)에 300회를 맞습니다.믿음, 전법, 법호지 등의 발원으로 의미있는 이 날을 맞아 특별하게 법회를 가지니 많은 동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일(토)에 보광당에서 수능 대비 3,000배 철야정진 기도가 약 400여 신도분들이 동참하여 알차게 회향했습니다.
▶11월 8일(토) 큰스님 상좌인 지암스님이 계시는 불광정사 대웅전 점안식이 있습니다. 사중에서 9시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11월은 5법등에서 법우인사맞이 당번입니다. 많은 동참 바랍니다.
벌써 11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올해 계획하시고 다짐 하신 일들 되돌아 보시고 남은 두달동안 원만 성취 할수있도록 다시한번 마음 다자고 정진합시다.
주위에 결혼식, 시제 등 밖으로 나가는 여러 행사가 많은 시절입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행복과 성공이 시작되고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여 꿈속에서나 현생에서나 위급한 상황이면 바라밀 염송이 즉시 입에서 염송되고, 합장하면서 불보살님의 크신 위신력에 의지하는 불자가 됩시다.
법전 합장 일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