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 재료준비와 배추절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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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09.12.09 조회19,722회 댓글0건본문
한해동안 공양간의 맛을 책임질 김장을 지난 5~6일 양일간 불광사의 많은 대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 하였습니다.
예년에는 지하 공양간에서 보살님들 위주로 하였으나 올해는 전 불광사 대중이 함께 하는 행사로 변하여 많은 에피소드와 뒷이야기가 나와 2편으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겠습니다.
12월 5일 금요일 늦은시간에야(저녁 7시 30분) 배추와 무가 도착하여 본공스님 이한 전 종무원과
청년회의 도움으로 배추와 무 하역작업을 하였습니다.
2000포기의 배추(실제로는 2500포기 정도 되는듯)와 700개의 무우가 도착하였습니다.
배추와 무는 충남 당진에서 먼길을 달려 올라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여 다행이 일찍 끝날수 있었습니다.
종무소의 여직원과 청년회의 도움도 있었습니다.
차 꼭대기에 올라 끝까지 같이 해주신 본공스님과 함께 도와 주신 출판사 양동민 기자님
유치원 원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지하 공양간에 쌓인 무들
12월 5일(토) 배추 절이기를 위한 현장.
- 원활한 물 공급을 위해 송파 소방서의 소방차를 지원 받았습니다.
(의용 소방대장이신 지혜림 보살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 중간의 난로는 후원을 받아 추운 날씨에 몸을 녹히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어묵과 군 고구마를 중간 새참으로 먹어가며 몸을 녹였습니다.
배추 다듬기 하시는 보살님들(1)
배추 다듬기 하시는 보살님들(2), 보문부 보살님들의 역할이 특히 컸습니다.
주위 분들의 말로는 정말 일하시는데에는 프로시라구...
너무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보문부장님과 총무부장님..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 대원 2구와 3구의 거사님께서 함께 하셔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역할을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배추 다듬기 하시는 보살님들(3)
배추 다듬기 하시는 보살님들(4)
- 대원 3구 봉사 부장님..너무 수고 하셨습니다.
전 남자 종무원들이 모두 김장 행사에 참여 하였으며, 옆에 대원 3구 명등 보살님께서도 함께 하고 계시네요.
대형 수조는 김장을 위해 특별 제작 하였으며, 배추 절이는 장소와 절인 배추를 씻는 역할을 하여,
소방차와 함께 빠른 일처리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배추 절이는데 장화를 신고 수조에 들어가 배추를 쌓고 있습니다.
주로 거사님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배추 절이며 한컷.
대원 3구 명등 도원 거사님.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오후 끝까지 함께 하셨습니다.
몸살 나시지 않으셨는지 걱정입니다.
교육원 직원들도 같이 했습니다.
저(전산과장)도 그렇고 여기 이 직원들도 이렇게 대규모의 김장은 처음입니다.
쉬는 시간에는 따뜻한 어묵국물로 몸을 녹여 가며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김장 과정을 기획한 총무차장님과 저(전산과장) 입니다.
쉬는 중간의 어묵 국물은 최고의 맛입니다. ^^
근데 초파일 이후 오랜만의 울력으로 허리가 아프다는..ㅜㅜ
지하 공양간에서는 김치에 넣을 속을 준비 하였습니다.
파 까고..
무를 씻고
무 채썰고...
또 무 채 썰고..
여기까지가 토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준비한 배추 절이기와 재료 준비 였습니다.
다음 편은 일요일의 배추 씻기와 속 넣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