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예순날이 이제 단 며칠...
간다하고 보낸다 하며 몹시들 바쁜 한해의 끝자락^^
잘 살아낸것 같기도 하고 가끔은 후회스럽기도 하던
기나긴것 같던 시간들이 걸림없이 흘러가니
끝이라는 이별 앞에섰다...
사람들은 늘...떠나보냄을 서러운 일이라 합니다
굳이 아쉬움과 미련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빼 버린다면 늘~ 이별은 하나의 씨앗이 뿌려져
열매를 맺는 하나의 행복한 과정인것을 느끼게 되지요
꽃이 피면 언젠가는 꽃도 잎도 지고
그것들이 얼마나 잘 견딘 세월이 있었는지를
떠나는 이별앞에 실한 열매로 자리메김하는 것처럼
돌아보며 한 해의 수확을 하는 행복의 순간이기도 하고
떠나보내야 얻어지는 결실인것을...............
한 해를 정리하시고 앞날을 계획하시던
회주 스님의 말씀에서...
첫째... 기본교육을 명품화하는 교육사업 계획
둘째... 구 법회현황을 조직정비하는 계획
셋쩨... 내년 장마철이 지난 8월쯤 법당착공 계획
셋째... 정체성 확립을 위한 불광 자료집 발간 계획등..
중요한 사업에 힘 쓰신다는
계획을 들으며 또 하나의 씨앗을 심으시는그 의지로
불광의 터밭을 잘 일구어갈수 있기를 합장발원 했습니다
저도 또한 가슴으로
또 하나의 결실맺는 송년법회에서~~
영상에 올려진 해를 보내며....
원광거사님의 나레이션이 낭송되어지는 순간
피아노와 더불어 하모니카 연주를 하며 또 하나
추억의 결실을 맺은 셈이되었네요..
이렇게 도심의 거리를 하얗게 덮어버린
굉장한 눈이 내리던 휴일 진행된 마지막 법회로
불광의 기축년 한해를회향하였답니다..
차를 운전하기가 무서울 정도로 눈이 내렸던 오후^^
오후 5시 홍대 앞 문화공간에서
피아노와 어우러진 전재덕님의 하모니카연주를 보며
남성의 힘이 느껴지는 피아노와 어우러진 환상의 콤비
神적인 연주에 뿅~~~~~ 어휴..정말 멋지고 부럽던쥐요~ㅎ
돌아오는 길엔
눈이 얼마나 많이 쌓였던지~ 살금살금^^
이제 연휴의 마지막 밤을 맞으니 날이 새면
다시금 정말 4일 밖에 남지않은 한주를 시작하겠지요?
눈이 장난아니던데 어느새 출근길이 걱정됩니다..
이것은 현실이지요..ㅎ
잘 살아낸 오늘은...
지나간 과거나 오지않은 미래에
모두 튼튼한 버팀목으로 존재하겠지요..?
울~법우님들의 한 해 회향이 아름다우시길..._()_
♡ 본 자운합 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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