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 노인 요양소를 찾아서 (음성공양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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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0.03.29 조회20,439회 댓글0건본문
2010-03-25 불우노인 위문을 목적으로 위문 연예인(국악인. 가수)3명, 불자3명 6명이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532-6에 소재한 이화 실버케어 노인복지요양원(원장 보리심 강성비)을 찾아 노인 80여명 간호사.복지사등 120명이 모인자리에서 1시간여 동안 위문공연 봉사를 실시하였다. 모처럼 노인어르신들께서 국악인이 부르는 흥겨운 경기민요와 대중가요 노랫소리에 으쓱 으쓱 어깨춤이 절로 나는가 하면, 몇 분의 노인은 흥겨운 노랫소리에도 아랑곳없이 휠체어에 앉아있기도 힘이 들어 중간에 간호사들의 도움으로 노인들의 거처로 옮기기도 했다. 어떤 노인은 눈물을 흠치시는분, 또 어떤 노인은 조용히 눈을 감으시고 아품을 이겨내려고 억지로 참는어른들도 계시고.다양각색의 표정들이 역역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연예인들의 공연에 비교적 만족하는 표정을 자아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일생>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나라를 일으켜 세우시고/ 배고픔에 허리띠 졸라매시며/오직 사랑하는 내 자식하나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먹이고, 입히고, 키우고, 가르쳤으며/ 피와 땀과 눈물을 삼키면서/ 그것도 모자라서/평생을 뼈와 살을 깍아내는 고통을 이겨내며/ 말 없이 견뎌오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제는 나이가 연로(年老) 하시매/ 기력은 날로 쇠약해 지고, 정신까지 혼미해지시니/ 당신도 모르게 치매(헛소리) 증상까지 보이시도다/ 어느 한 자식, 어버이 은덕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 /행복하다,는 소리는커녕/ 아파하시는 어버이를 모시기를, 하나같이 꺼려하니/키울때는 자식이요/늙어서는 짐이되니, 어찌히면 좋을까..?
<이화실버케어 원장님을 알게된 동기>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나와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남정헌 회장(2010년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자 -주식회사 신영회장)의 소개(보리심 보살과 남정헌회장은 친 사돈간)로 지금의 요양원 이화실버케어와의 인연을 가졌다. 지난 2003년7월 남정헌 회장과 같이 1차적으로 후원봉사를 한바 있는데, 설립 당시에는 노인이 10여분밖에 되지 않았고 시설규모에 있어서도 소규모 이었으나 최근 요양시설 대 확장 증설로 지금은 90여명의 노인들을 불철주야 보살피고 있으며 간호사.복지사 등 50여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대 사회복지시설규모를 갖고 있는 특급 노인요양원이다.
이화실버케어 요양원 보리심(원장 강성비)보살님은 우리,불광법회의 대각사 시절부터 불광(광덕큰스님)과의 인연으로 잠실법당 창건당시 많은 불사는 물론, 불광의 안 청정행 노 보살님과 같이 교도소 사형수 교화, 논산훈련소 법당 건립 등 부처님 전법을 위한 열정적인 수행정진을 해 오신 분이다.
<노래방 기기도 공연 전 미리 설치해줘>
노인들의 휴게실에 노래방 기기는 지난1월에 먼저 설치를 해주었고 금번에는 노인들이 좋아하시는 떡과 음료를 준비하여 노래봉사로 노인들을 위로하였는데 금번 노래봉사의 반응이 좋아 다음에 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 번 방문해주기를 바라셨다.
원장이신 보리심(강성비) 보살님의 말씀인즉, 타 종교는 사회복지시설에 봉사를 서로 오겠다고 하는데 반하여 불교 쪽에서는 찾아다니며 봉사를 요청해도 별 반응이 없다면서 불교 신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다행이도 불광법회(보윤 이 형)장님께서 보살님과 같이 매월2째주 목요일1회 이화실버노인복지요양원을 찾아 법회를 열기로 마음을 내셨다 하니 참으로 수행자다운 보살행 으로 존경스런 마음을 회장님께 보내고 싶다.
글/현산 김창호
이 분이 남정헌 회장(법명:송산- 구룡사 신도)
가수이상의 노래실력이 대단한 남회장
현산 (김창호)거사도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노래한곡
경인지방에서 가수왕이 되신 토릇도 가수
불광법회 보윤(이 형)회장님도 함께
앵콜송은 계속되고
국악인들의 흥겨운 경기민요
앵콜송도 이어지고
드디어 보윤 불광법회장님도 한곡조(그렇게 잘하실줄은 미쳐 몰랐죠!)
표정좋고,음정. 박자좋고 , 노인들의 어깨는 들석이고
봉사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부처님이시어 !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루속히 쾌차 하시길 발원하옵니다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