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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법회]적멸보궁 삼보일배 순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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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0.06.11 조회21,1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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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4년 6월 5일 (토요일) 적멸보궁 순례법회

 

-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삼보일배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소재한 오대산 상원사로

 "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을 담아 

 법등 형제들과 함께 삼보일배 순례길에 올랐다. 

삼보일배 순례라 부담이 되는지 반신반의하며

망설이는 형제들도 있었으나 

동참키로 마음을 낸 법등 형제들과 법회 부회장님(법진,도원),

성동구법회 보살님, 대학원 2학년 저녁반 도반님,

특히, 불공 바라밀보살의 조카인 

미국 시민인 제니(25세) 등 26명의 바라밀형제들이

7시 30분 불광교육원 앞에 집결하여 차에 올라 출발하려는 순간!!!

아뿔사! 동참인원 26명,  승차 정원은 25명, 한 자리 부족???

이를 어쩌나! 승용차 한대를 더 운영할까? 고민하던 차에

법진, 도원 부회장님께서 조금 불편하더라도 

같은 공간에서 호흡을 나누는 것도 수행이라며 일침을 놓지 않은가!

그리하여 불편함은  말할 수 없으나 차량 한대로 함께하기로 결정하고

수행삼아 상원사 적멸보궁 순례길에 올랐다. 

들뜬 형제들의 마음을 아는지 순례차량은 불광교육원 모퉁이를 돌아 금새

중부고속도로에 차량을 사뿐히 올려 놓는다.

 화창한 6월의 하늘과  병풍처럼 펼쳐진 푸르름이

사위의 피조물과 함께 어울어져 발하는  눈부심은

자연의 신비함과 조화의 현란함일까?

바람결은 마치 늦가을 같은 감미로움으로 다가온다.

형제들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조건을 모두 갖춘

최상의 순례일로  기억될 것 같은 예감이 스쳐간다.

이어 반야보살 자광거사의 인례에 따라

삼귀의,마하반야의노래,천수경,바라밀정근,발원문,반야심경,보현행원,사홍서원으로

차량기도를 마치고  여주휴게소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목적지로 향하여

10시 30분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중대 사자암에서 11시에 점심공양이 시작되기에 상원사 참배는 하산시 하기로

미루고 곧바로 오솔길 산길을 따라 중대 사자암으로 향했다.

중대 사자암은 적멸보궁의 수호 암자로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여

일만의 문수보살이 상주하는 곳으로

조선 태종1400년에 중창되었으며, 이후 왕실의 내원당으로

명종때는 승영사찰로 보호되기 시작하였고

1644년 부터 1646년 사이에 중수되었다

이후 1999년 퇴우 정념스님께서 제불 보살님께 발원하고

오대를 상징하는 오층으로 향각을 신축하여 2006년8월에 완공하였다.

중대 사자암의 법당인 비로전은 화엄경의 주불이신

비로자나부처님을 모셨으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보살로 조성되어있다.

비로전 내 벽체 사방의 8면에 각각 다섯 사자좌의 문수보살을 중심으로

상계에 500문수보살상과 하계에 500동자상이 펼쳐져 있다 

    중대 사자암에 오르는 길은  나무 숲이 울창하게 뒤덮여 

6월의 더위도 잊어버린채

약 20분만에 중대 사자암에 도착하여 

맛있게 비빔밥으로 공양을 마치고 

사전 업무협의를 통해 준비된 법복으로 갈아입고

12시부터13시까지 비로전에서

진행될 금강경 독송에 함께 동참하였다.

다른 지역 사찰에서도 동참하여 비로전은 발 디딜틈 없이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정각 12시가 되자 스님 집전하에 비로전을 가득메운

150여명의 법우들은 금강경 합송 삼매에 든다.

금강경 봉독을 마치고 스님으로 부터 삼보일배에 대한 유의사항을 들은 법우들은

이제 삼보일배를 위한 채비를 갖춘다

무릎 보호대, 장갑, 머리끈 등 자신에게 필요한 준비를 마친 법우들은

비로전 앞에서 출발 대형을 갖춘다.

  삼보일배가 어려운 형제들은 삼보반배로 정진하기 위해 불광은 뒷편에서

출발하기로 하였다.  

 석가모니불 정근과 함께 삼보일배로 서서히 선두가 오체투지로 굽어진

돌 계단을 돌아 돌아 쉼없이 " 한 걸음, 한걸음, 한걸음, 일 배" ...

거룩한 불광 형제들이 내 딛는 발자국은 적멸보궁 으로 가는 길을 장엄하며

숨 소리로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놓는다.

 1시간 남짓 무념상태(개념이 없음ㅎㅎ)에서 삼보일배로 오르다 보니

아니! 벌써! 적멸보궁!!!!

부처님의 미소가 우릴 반갑에 맞이한다.

적멸보궁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회향의식을 하고

 새로운 법우들과 서로 인사를 나눈다.

스님께서 외국인이 적멸보궁 삼보일배에 동참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우리와 함께 동참한 제니(불공 조카)에게

축하에 말씀을 듬뿍 안겨 주신다 짝짝짝~~~

불광 형제들은 적멸보궁 옆에 메트리스을 깔고 자리를 잡았다.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을 위한 108배 정진이

자광거사의 죽비 소리에 맞추어

한 움큼의 땀방울을 다시금 짜낸 후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문 낭독과

서로의 서원을 굳게 다짐하며 

사홍서원을 끝으로  적멸보궁을 하산했다.

결코 만만치 않은 처음 시도한 수행의 길이였지만

왠지 형제들의 얼굴엔 피로의 기색은

전혀   훔쳐 볼 수가 없고 오로지 환희심이 그득한

밝은 미소만 적멸보궁의 오후 하늘을 더욱 밝게한다.

부처님 정말 감사합니다_()_()_()_

하산길에 상원사 문수전과 월정사를 참배하고

정말 행복하고 멋진 순례법회를 마치고  회향길에 올랐다.

불광형제들이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역시나 막힘이 없었다

회향길목에 혹 지루함이 있지않을까 염려하여 청명거사님

차량 법문으로 형제들은 굶주림을 느껴야 했다

명덕거사님의 교리공부(말라식)도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한없이

이어져 형제들을 행복감에 젖게한

행복한 하루, 멋진 하루, 좋은 하루, 기쁜 하루, 불타는 하루였다

저녁 7시 30분경 불광에 도착하여

법진,도원 부회장의 대중공양으로

만찬을 하며 함께한 26명의 바라밀 형제들과의 일과를 접는다

불편함도 마다하지 않고 항상 웃음으로 함께하여 주신

법회 부회장님과 성동구법회 보살님, 대학원 저녁반 2학년 도반님께 그리고

불공거사님 가족, 출발에서 회향까지 안전운전해 주신 성암거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물씬 양면으로 힘써주신

법등임원과 특별보시해 주신 대학원 도반님, 도홍거사님, 부회장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함께한 모든 형제의 가정에

불보살님의 가피가

충만되어지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불 조  조상구 합장_()_

 

 
삼보일배 출발하기전 비로전앞에서 마하반야바라밀 홧팅~
 
중대 사자암 비로전 금강경 독송
 
삼보일배 출발전 석가모니불 정근
 
불광형제분들 드디어 출발
 
적멸보궁 길 따라 ......삼보일배
 
흙도 땅도 철판 돌계단도 가리지 않고 삼보일배하는 형제들
 
자성수 반야신 보살님
 
법진 부회장님과 옆지기 도연심 보살님
 
불광 옆지기 보살님과 제니(조카)
 
불광보살님
 
도원 부회장님과 청정수 보살님
 
보살님 오체투지로 이마에 흙이....
 
삼보일배 하는거 맞어요 두분???
 
거의 다 오셨습니다 석가모니불_()_
 
노보살님 경호원? 아님 산불 감시요원? ㅎㅎ
 
보살님 넘 열심히 하세요 돌아 않으셔서 완존 표준임...
 
적멸보궁이 바로 저기
 
적멸보궁 회향식
 
적멸보궁 최초 삼보일보 동참 외국인으로 기네스북 등재 찬탄...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배 정진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배 정진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배 정진
 
불광 중창불사 원만성취 발원 108배 정진
 
삼보일배와 108배을 해도 환희심으로 넘쳐나는 불광보살
 
부처님 진신사리가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석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상원사 동종
 
뉘신지요?
 
제니의 일성 "마하반야바라밀"_()_
 
묘령의 아가씨도 불공거사님 조카 랍니다
 
불광형제의 안전은 우리가 < 불교대학 동기 삼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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