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째 마하보디 합창단 생일 번개 후기 > 불광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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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번째 마하보디 합창단 생일 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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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광사 작성일2010.11.07 조회22,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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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법당인 불광사 홈페이지에 드나드는 분들이 확실히 소수인 것 같습니다. 내심 창단 축하에 대한 논의가 되길 기대했는데 입소문은 좀 있었다지만 예전에 없던 행사라고 좀 가볍게 여겨졌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여 조촐한 생일번개였습니다.ㅎㅎ.

합창단의 창단은 불광의 포교 역사에서 분명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중요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광덕스님께서 서창업님의 찬불가 일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던 일만 해도 음성공양을 통해 전법의 장을 개척하시려 했던 의지를 알 수 있지요.

아무튼 번개는 번개이니 만큼 참 유쾌했습니다. 스물여덟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케잌도 촛불켜 밝히고, 삼페인도 멋지게 터뜨리고,  과일도 먹고 합창단의 장수를 기원하며 국수도 먹고..ㅎㅎ

합창단의 단원 한사람 한사람으로 스스로를 자축하는 것도 작은 의미이겠지만 합창단 창단 기념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모처럼의  담소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합창단 스스로가  합창단의 창단에 대해 의미를 알고 공식적인 자체 행사를 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예불과 함께 스님을 모시고 자체 법회를 해도 괜찮고 11월 5일이 항상 정해진 요일이 아니기에 11월 첫 주를 그 기념행사일로 정해 단원 전체가 참여하는 총회를 하는 안도 나왔습니다. 그럴 경우 임원 임기가 마칠 무렵이라면 임원선출도 하고 차후 12월 송년회를 겸해 임원 이취임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겠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그리고 2년 뒤면 30주년인데 화려했던 지난 마하보디 합창단 공연을 추억으로만 이야기하지 말고  합창단 임원들의 공식적인 논의를 거쳐 대외적인 행사가 되도록 주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스물 여덟 번째 합창단 생일을 맞이하여 기념할 만한 일을 생각하다가... 또한 번개에 응해주신 여러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 작은 선물로  합창단 명함을 준비했습니다.  굳이 이 명함을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그냥 지갑 안에 넣어 두고 있는 것도 재미있게 여겨져서.. 주부들은 명함이 없기 쉬운데 하나쯤 있으면 재미있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ㅎ)

불현듯 생각이 떠올라 짧은 시간에 급하게 만들긴 했지만, 우리 합창단만의 유쾌한 나눔이라 생각되어 만드는 동안 즐거웠고 주고 받는 일도 참 행복했습니다.  명함이라는게 명패만큼은 아니어도 소속감 갖는 일로 한 가닥하지 않겠어요?...   ( 이름 적힌 합창단 명함을 나누어 드리니 연합 합창할 때나 다른 합창단 만날 때 긴요하겠다고 하시던데요...( 아휴 흐뭇해라..ㅎ) 아마추어 작품이라 조금 허접하긴 해도..... 명함 원하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셔요...기꺼이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잉크젯프린터로 출력하는 거라 소량제작입니다. 나름 핸드메이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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